[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9마리가 발견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 인근 야산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에서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19일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가 발생한 후 3월만에 114마리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단양 68마리, 제천 25마리, 충주 11마리, 보은 10마리이다.
방역당국은 ASF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수색인원을 투입해 폐사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