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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 맹폭 "난 부패와 26년 싸워...대장동, 견적 딱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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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법카 의혹 비판 "있을 수 없는 일"
"文 정부, 위장 평화쇼…김정은에 머리 조아려"

[당진=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저는 26년 간 부정부패와 싸워온 사람이기 때문에 (대장동 사건은) 견적이 딱 나온다. 부정부패는 저것만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윤 후보는 오전 충남 당진 미소상가 선거 유세에서 "자그마한 잘못은 과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런 것은 상당한 조직력이 없으면 안 된다. 이거 한 건만 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진=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충남 당진시 미소상가에서 열린 "서해안시대 거점도시 당진의 선택은 윤석열!"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리머니 답례를 하고 있다. 2022.02.22 kilroy023@newspim.com

윤 후보는 "반나절이면 돌아볼 수 있는 인구 100만명의 성남시를 운영하면서 3억5000만원을 들고 간 사람들이 8500억원을 받아갔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자기 측근들을 가지고 공직인사를 했다. 자기 옆집에도 경기주택공사 공무원이 10억원을 들고 가서 집을 얻었는데, 그 집이 누구집인지 몰랐다고 한다"며 "공무원 사회에서는 공직에서 발급되는 법인카드를 저런식으로 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마음은 이미 다 떠났다"며 "분명한 사실은 대장동 부패를 벌인 몸통이 대한민국 5000만명 국민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국가의 최고의사결정권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명백한 사실과 저런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운 이재명의 민주당 주역들이 정치를 지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국가 안보가 경제의 기본"이라며 "김정은한테 머리를 조아리고 위장평화쇼를 하면 안보, 평화, 경제의 기초가 만들어지겠나"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런 몰상식이 대한민국 국가와 사회를 지배하면 우리나라 청년들의 미래는 없다"며 "지금도 이 정부와 결탁해서 공사를 수주받고 돈을 버는 이권 결탁 세력들은 정권연장을 위해 발버둥 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저와 국민의힘이 지지와 성원으로 차기 정부를 맡게 된다면 이재명의 민주당 세력이 아닌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주당에서 합리적으로 국정을 이끌었던 양식있는 정치인들과 협치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부족하고 미흡한 점을 보충하고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통합의 정치와 번영의 경제를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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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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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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