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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 방식 다시 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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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지난 2년 간 OTA 리콜 해결 압도적
실리콘밸리 내서도 OTA 장점 많지만 논란 여전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또 다시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공식 조사를 받게 되면서 테슬라의 리콜 방식인 OTA(OVER THE AIR·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최근 잇딴 조사로 NHTSA와 충돌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NHTSA는 전일 지난 9개월 동안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와이(Y)' 차량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제동이 걸렸다는 민원 354건을 접수했다면서 2021~22년형 테슬라 자동차 41만6000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정한 속도로 달리게 해주는 '적응형 순항 장치'와 안전 운전을 돕는 주행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이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테슬라와 같은 OTA 전환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도 안전에 대한 위험가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2022.02.16 mj72284@newspim.com

◆자동차업계 소프트웨어 내재화 기술 속도…테슬라 OTA로 리콜 해결

최근 자동차 산업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 전쟁중이다. 패러다임이 전기차로 바뀌면서 이 같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자동차 업계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능뿐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 등 차 전반의 제어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폭스바겐도 ID.3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에 OTA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도요타등도 관련 소프트웨어 내재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테슬라의 경우 리콜도 물리적 리콜이 아닌 OTA 해결의 비중이 다른 업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2.02.19 ticktock0326@newspim.com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0년 이후 NHTSA에서 명령한 19개 리콜 중 12건(67%)을 물리적 리콜로, 7건(37%)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됐다. 

포드는 이 기간 물리적 리콜이 100건에 달했지만, OTA는 한 건도 없었다. 폭스바겐 BMW와 닛산도 OTA는 0건이다. 현대차의 경우 물리적 리콜이 36건, OTA는 1건이였다.

로이터는 이같은 수치에 대해 테슬라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부분을 해결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테슬라의 전 검증 관리자이자 현재 컨설턴트인 플로리안 로데는 "(OTA 방식에는) 자동차를 빨리 고치고 더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OTA 리콜의 장점도 물론 있다. OTA는 대리점을 방문해야 하는 기존 리콜과 달리 비용이 적게 들고 모든 차량이 필요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OTA는 '실리콘밸리 마인드' VS '목숨 담보한 위험'

실리콘밸리 내에서도 OTA 리콜 방식을 둘러싸고 시대착오적인 규제를 비판하는 시각과 안정성이 더 우위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이 팽팽히 맞선다. 특히, 자동차 업계의 소프트웨어 전환은 규제 기관에 새로운 과제를 안겼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NHTSA가 현대 기술을 검증할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자동차 기술 소송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돈 슬라빅도 로이터 통신에 "NHTSA가 소프트웨어 문제를 처리할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안전 옹호론자들은 테슬라 차량이 공공 도로의 모든 사람에게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 엔지니어였던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분석가인 샘 아뷸사미드는 로이터 통신에 "OTA의 문제는 실리콘 밸리식 사고방식을 자동차에 적용하기에는 상황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테슬라가 업데이트를 출시하기 전에 더 많은 내부 테스트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의 안전 정책 관리자인 윌리엄 월러스도 "2톤짜리 차량의 충돌은 데스크탑 컴퓨터나 노트북의 기술적 충돌과는 다르다"면서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는 안전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삶과 죽음의 문제인 것처럼 다루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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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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