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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반환 후 공원 탈바꿈할 용산기지, 사진전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2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2월17일 11:00

폴 메카트니, BTX 등과 작업한 김명중 작가 참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인 구 미군장교숙소 5단지에서 향후 용산공원으로 탈바꿈할 용산기지의 현재를 기록한 사진전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꿈꾸며, 오늘을 바라본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용산공원으로 조성되기 위해 반환 중인 용산기지의 현재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진행된다. 총 50점의 작품이 상설 전시되며 별도 신청 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전에는 비틀즈 멤버인 폴 메카트니 전속 사진작가로 방탄소년단(BTS)·마이클잭슨·비욘세·조니뎁 등 세계적 유명인사와 사진작업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김명중 작가가 참여했다.

사진전 안내책자 1면 [자료=국토부]

작품은 용산기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고층건물, 2020년 용산공원 조성지구로 신규 편입된 국립중앙박물관, 옛 방위사업청 부지와 부분개방부지, 그리고 올 상반기 반환 예정인 스포츠필드, 소프트볼장 등에서 촬영됐다. 대부분 현재 일반 출입이 제한된 장소여서 관람객들에 색다른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작품 50점 외에 김명중 작가와 관계자들의 사진작업 여정, 용산공원 청년크리에이터가 참여·제작한 사진 촬영의 의미를 담은 짧은 다큐 영상도 상영한다.

문유진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기획총괄과장은 "미군으로부터 반환이 진행 중인 과도기의 용산기지는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모두 지니고 있다"며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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