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경기지사 출마 포기한 유은혜, 역대 최장수 교육부 수장

기사입력 : 2022년02월16일 11:23

최종수정 : 2022년02월16일 14:35

역대 최장수 이규호 전 문교부 장관 기록 넘어서
새학기 코로나 현안 등 일관성 정책 실현 가능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화 하면서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으로 남겠됐다.

이날 유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과 함께 마지막까지 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그동안 정치권에서 거론된 경기도지사 출마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2.16 wideopen@newspim.com

유 부총리가 지방선거에 대한 꿈을 접고 현 정부와 임기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그는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으로 남게 됐다.

전두환 정권 시절이었던 1980년 5월부터 1983년 10월까지 당시 문교부 장관을 지낸 이규호 전 장관(1241일)이 역대 최장수 장관이었지만, 오는 24일 유 장관의 기록이 이를 넘어선다. 앞서 2018년 10월 취임한 유 부총리는 2021년 4월 13일 역대 두 번째 장수 장관이었던 이주호 전 장관(924일)의 재임 기록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유 부총리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포기하면서 현재 교육부가 추진 중인 새학기 코로나 대응 정책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전국 유·초·중·고교에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도입하는 문제와 관련해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 정부가 내세운 공교육 확대 및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의 질을 높였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목소리가 높다. 2018년 실시한 대입제도 개편, 개입의 공정성 확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등에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적지 않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