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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14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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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등록 시작...4후보 모두 등록
안철수, 윤석열에 단일화 공식 제안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23일 앞두고 대선판에 '태풍의 눈'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야권 단일화 이슈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 1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후보 단일화를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물밑에서만 오가던 단일화 이슈가 결국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다만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안 후보가 단일화 방식으로 '여론조사 국민경선'을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안 후보는 구체적으로 자신과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단일화를 이뤘던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방식을 거론했습니다.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묻고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하지 않는 방식이었습니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큰 틀에서는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방식에 대해서는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지율 차이가 크다 보니 사실상 안 후보가 양보하는 방식으로 윤 후보와 단일화를 하자는 속내입니다. 단일화는 결국 이뤄질 때까지 항상 진통이 컸습니다.

본후보 등록을 마친 두 사람이 투표 용지 인쇄 전까지, 혹은 선거 전까지 야권 단일화를 이룰 수 있을지 정가의 초미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과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리인인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리인인 서일준 비서실장,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조승연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위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대리인인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심상정 정의당 후보 대리인인 김지수 라이더 배달 청년노동자, 김영훈 태안화력발전소 청년노동자, 강혜지 정신보건 청년노동자가 각 당 후보의 대리 등록을 하고 있다. 2022.02.13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①옛날 같지는 않지만...광주 민심은 "그럼에도 이재명"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의 텃밭, 그중에서도 심장인 곳. 민주당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왔던 광주광역시에서의 민심은 실제로 변화가 감지됐다. 하지만 '태풍'이라기 보다는 '미풍'으로 보였다.

이재명, 연일 尹 맹공..."비민주적 공안정치로 되돌아가고 싶나" / 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십자포화식 공세를 퍼붓고 있다. '매타버스(매주타는버스)' 순회 중인 이 후보는 13일에도 윤 후보의 적폐수사 청산 발언부터 신천지 연루설, 부인 김건희 씨 주가조작 의혹 등을 맹폭했다. 

민주, '윤-안 단일화 되면 어쩌나' 바짝 긴장…"쉽지 않은 게임" / 한겨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전격 제안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대선의 막판 최대 변수로 꼽히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 높은 정권교체 여론과 상승 효과를 일으켜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불 댕긴 '야권 단일화'…본격 수싸움 / 경향신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3일 100% 여론조사를 통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제안했다. 윤 후보는 단일화 제안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여론조사 방식에는 "아쉬운 점도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첫날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15일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단일화 이슈가 급부상했다.

尹 "궁궐식 청와대 해체" 安 "청년 반값주택 50만호"… 10대 대선공약 발표 / 조선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13일 '궁궐식 청와대 해체' '코로나 긴급 구조 플랜' 등 '10대 대선 공약'을 확정해 발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청년용 반값 안심 주택 50만호 공급' 등 10대 공약을 공개했다.

후보등록 李 바뀐 전략…尹 때리고 沈엔 선긋고 安엔 "공감" / 중앙일보
13일 후보 등록을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쟁자들에 대한 '3인 3색 맞춤 전략'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당선을 위해선 남은 20여일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향한 태도와 화법을 정교하게 가다듬어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서다.

임종석 "尹 적폐발언, 對검찰 메시지…권력 취해 정치보복 공표"/연합뉴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1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집권 시 전(前) 정권의 적폐를 수사하겠다고 말한 데 대해 "(대선 후보로서 높은 지지율이 나오자) 권력에 취해 정치보복을 공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단독]백범 장손 분노의 성명 "비리 김원웅, 왜 사퇴 버티나"/중앙일보
국가보훈처가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회가 운영하는 국회 카페 수익금 중 일부를 횡령했다며 수사 의뢰했지만, 김 회장이 사퇴하지 않자 광복회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인 김진 광복회 대의원은 "김원웅의 개인 비리로 광복회의 신뢰와 명예가 실추됐는데도 사퇴하지 않고 버티는 것에 분노한다"는 내용의 성명서(*기사 아래 전문)를 12일 내놨다.

외교부 당국자 "정부 추가 대북관여 방안 제안…美 상당 경청"(종합)/연합뉴스
"北 수용 가능성 염두…모라토리엄 파기 언급 상황서 시간 끌 수 없어"
"한반도 상황 분수령 중요 순간…몇 달에 걸칠 일 아냐"

'징집 감축'과 '모병제 도입' 사이... '2008년생 김군'은 군대를 갈까?/한국일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08년생 김한국(14ㆍ가명)군은 현행법에 따라 만 19세가 되는 2027년 병역 판정 검사를 받는다. 현역 판정이 나온다는 가정하에 김군이 4년제 대학에 입학하고 그 이후 석ㆍ박사 등 학업을 이어가지 않을 계획이라면, 늦어도 만 27세가 되는 2035년에는 입대해야 한다.

美 "한일관계 1~2년내 개선해야"…인도태평양 전략 공개/동아일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1일(현지 시간) 공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향후 1∼2년 내 추구해야 할 핵심 액션플랜(실행 계획)으로 제시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일 3각 협력을 중국 견제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한일관계 개선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이달 하순 '초급당비서대회'…"유일영도체계 확립 계기"/연합뉴스
북한이 이달 하순께 당 정책 집행의 기본 단위인 '초급당' 비서들을 소집해 내부 결속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가 2월 하순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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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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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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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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