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23·성남시청)에 이어 12일 김준호와 차민규가 같은 종목인 500m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김준호(27·강원도청)는 세계랭킹 8위로 남자 단거리 새로운 간판이다. 그는 월드컵 1~4차 대회 기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34초188의 개인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12일 오후 5시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500m 경기에 김준호와 차민규가 출전한다. 김준호(27·강원도청)는 세계랭킹 8위로 남자 단거리 새로운 간판이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34초188의 개인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
차민규(29·의정부시청)도 4년 전 평창 대회 깜짝 은메달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4대륙선수권에서 500m 2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1위인 차민규는 2018년 평창 올림픽 500m에서 34초42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12일 오후 5시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500m 경기에 김준호와 차민규가 출전한다. 차민규(29·의정부시청)도 4년 전 평창 대회 깜짝 은메달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4대륙선수권에서 500m 2위를 차지했다. 차민규는 세계랭킹 11위이다. [사진=대한체육회] |
이날 오후 6시 푸른 눈의 귀화 선수인 러시아 출신의 바이애슬론 남자부 티모페이 랍신(34·전남체육회)도 10㎞ 스프린트에 출전한다. 앞서 8일 랍신은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20km를 57분13초를 기록으로 76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랍신은 2018년 평창 올림픽 남자 10km 스프린트에서 16위에 오르며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랍신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바 있다.
13일 진행되는 여자부 500m 경기에서는 여자 빙속 단거리 간판으로 떠오른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출전한다. 김민선은 이상화가 직접 후계자로 꼽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4년전인 평창 대회에선 허리 부상으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16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두 번째 올림픽인 이번 베이징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