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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포인트(2/11)] 공업자원 활용 강조, 전기차 배터리 관리 강화, SMIC 호실적, 드라마 발전 계획 등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09:36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09:50

공업자원 활용 강조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강화
SMIC 호실적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11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공업자원 활용 강조 △ 신에너지차 배터리 관리 강화 주문 △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688981) '어닝 서프라이즈' △ 드라마 발전 계획 발표 등을 꼽았다.

◆ 공업자원 종합 활용 강조

[사진=바이두(百度)]

공업정보화부 등 8개 부처, '공업자원 종합 이용 추진 가속화에 관한 실시 방안(방안)' 발표. 자원 회수업계 발전 촉진할 것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화굉과기(華宏科技·002645), 절보그룹(浙富控股·002266)

① '방안', 2025년까지 △ 공업 고체폐기물의 종합 이용률 57%까지 제고 △ 주요 재생자원 이용량 4억 8000만 t(폐철강 3억 2000만 t, 폐 비철금속 2000만 t 포함) 돌파 등 목표 제시.

② 자원회수, 탄소 배출량 저감하여 탄소 중립 실현 위한 중요한 부분. 철강·자성폐기물의 규모화 회수 및 응용, 광물자원 소모량 감축·공정 프로세스 단축에 도움 주고, 간접적으로는 철광석·희토류 등 채굴과 제련 과정에 발생하는 오염물질 저감시킬 것(개원증권).

◆ 전기차 배터리 관리 강화

[사진=바이두(百度)]

'공업자원 종합 이용 추진 가속화에 관한 실시 방안', 신에너지차 동력 배터리 전 생명 주기 추적 관리 강화도 주문. 수 천 억 위안대 폐 배터리 회수 및 이용 시장 형성될 것 예상.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과전기(中科電氣·300035), 아화그룹(雅化集團·002497), 성원재질(星源材質·300568), 장구물류(璞泰來·603659), 장쑤아주르(蔚藍鋰芯·002245)

① '방안' △ 밸류체인 업·다운스트림 간 회수 채널 공동 구축 △ 지역 간 회수 및 이용 체계 수립 추진할 것 제시. △ 배터리 예비분 확보 및 충전 등에서 폐 배터리의 안전하고 단계적인 활용 추진 △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등 중점 지역에의 재생 활용 시범 지역 건설 주문. △ 재생 활용 분야 핵심 기업 육성 △ 동력 배터리 자동화 해체·유가금속물의 고효율 제련 기술 연구개발 확대 등 강조.

② 폐 배터리 회수 및 이용 시장 성장 속도 빨라지며 2030년 글로벌 배터리 단계적 활용 시장 규모 1000억 위안 돌파할 것. 관련 기술 보유 종목에 주목할 만(재신증권).

◆ SMIC, '어닝 서프라이즈'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중신제집성전로제조(SMIC·688981), 지난해 4분기 매출액 급증. 반도체 세부 섹터 중 호경기 업종에 주목해 볼 만하다는 분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원타이과기(聞泰科技·600745), 양걸과기(揚傑科技·300373), 화윤미전자(華潤微·688396), SMIC

① SMIC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사상 최고치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3.8% 늘어난 102억 6000만 위안. 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1% 증가한 33억 5200만 위안.

② 올해 1분기, 매출 전기 대비 15~17% 증가·생산능력 증가분 지난해 웃돌 것 예상.

③ SMIC 올해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화태증권).

④ 반도체 관련 세부 섹터 간 양분화 현상 나타날 것. 향후 호경기 이어갈 세부 섹터로는 차량용 반도체가 유력(화창증권).

◆ '드라마 발전 계획' 발표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TV·라디오 방송 관리 기구인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 '14차 5개년 기간 중국 드라마 발전 계획(이하 계획)' 발표. 업계 발전 황금기 맞을 것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해피고홈쇼핑(芒果超媒·300413), 완미세계(完美世界·002624), 완다필름(萬達電影·002739)

① '계획', △ 민영 드라마 기업 지원 △ 드라마산업 밸류체인 업·다운스트림 포진 중소기업 육성 △ '14차 5개년 기간' 창작 및 생산능력 갖춘 드라마 기업 10~15개 육성 등 주문.

② 광전총국 문건, 우수 작품 등장 촉진하고 드라마 업계의 발전 자극할 것(은하증권).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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