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미동산수목원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개화해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렸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특징이 있다.
미동산수목원서 꽃망울 터트린 복수초.[사진= 충북도] 2022.02.09 baek3413@newspim.com |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복수초(福壽草)라는 이름에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의 바람이 담겨있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이 꽃은 '눈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빙리화 또는 얼음꽃 등의 이름도 갖고 있다.
최영구 수목원관리팀장은 "복수초의 꽃말처럼 모든 분들이 새해 복을 가득 담은 선물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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