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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엔솔,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7%대 '강세'

기사입력 : 2022년02월07일 14:37

최종수정 : 2022년02월07일 14:3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투자자들의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에 급등세다.

7일 오후 2시 32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대비 7% 오른 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주요 지수 편입을 앞두고 대규모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패시브 자금이란 주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투자 자금으로, 특정 지수에 속한 종목을 따라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나 ETF(상장지수펀드)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자금을 말한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 패시브 자금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에프앤가이드 2차 전지 산업지수, 오는 9일 EQM 리튬·배터리 기술지수 편입 등을 시작으로 잇따라 주요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공모가(30만 원) 대비 99.33% 오른 59만7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에 상장 당일 시초가 대비 15%, 이튿날 전일 종가 대비 10% 급락하며 상장과 동시에 25% 하락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일부터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조상욱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 이사장, 권 대표이사,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2022.01.27 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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