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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브나나 시즌7' '북 오브 보바 펫' '나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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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인기 시트콤 '브루클린 나인-나인'이 시즌7로 넷플릭스에 돌아온다. SF 시리즈 신작을 속속 선보이는 디즈니+에 이어 왓챠에서는 '나쁜 녀석들' 전 편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즌7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2.02.04 jyyang@newspim.com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즌7이 드디어 돌아왔다.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가상의 99번 관할 경찰서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좌충우돌 시트콤이다. 철없고 망나니지만 에이스인 제이크 페랄타 형사를 중심으로 에이미 산티아고, 찰스 보일, 로사 디아스, 홀트 서장 등 관할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웃음을 안긴다. 제이크 페랄타 역의 앤디 샘버그는 SNL(Saturday Night Live)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멤버로 '브나나'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사건사고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티키타카를 약 20분 정도의 짧은 콘텐츠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머더빌'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2.02.04 jyyang@newspim.com

지금껏 본 적 없던 황당무계한 살인사건 수사가 시작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머더빌'의 강력계 고참 형사 테리 시애틀은 수사의 '수' 자도 모르는 유명인 게스트와 2인 1조로 파트너를 이뤄 살인 사건에 투입된다. 게스트는 사전 정보 없이 즉흥적으로 수사에 참여하고 최종적으로 살인범을 지목해야 한다. 수사를 이끄는 테리 시애틀은 배우이자 방송인, 음악가, 작가, 코미디언 등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는 윌 아넷이 맡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애니 머피, 코난 오브라이언, 켄 정, 쿠마일 난지아니, 마숀 린치, 샤론 스톤 등 쟁쟁한 스타 게스트들이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풀기 위해 도전하며 특별한 웃음을 안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나쁜 녀석들 : 포에버' 스틸 [사진=SONY] 2022.02.04 jyyang@newspim.com

왓챠에서 '나쁜 녀석들 : 포에버'가 공개되면서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 주연의 시리즈 전편을 볼 수 있게 됐다. 할리우드 형사 버디 무비의 대표작으로도 손꼽히는 이 시리즈는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의 콤비 플레이, 티키타카 유머, 화려한 액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7년 만에 돌아온 '나쁜 녀석들 : 포에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조직의 위협을 받게 된 마약 수사반 베테랑 형사 마이크가 파트너 마커스, 신식 무기를 장착한 루키팀 AMMO와 함께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일을 그린다. 시리즈의 팬이라면 반가울 조 판토리아노 등의 원년 멤버와 함께 바네사 허진스, 찰스 멜튼 등 새 얼굴들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파이팅 송' [사진=왓챠] 2022.02.04 jyyang@newspim.com

일본 최신 드라마 '파이팅 송'이 왓챠에서도 서비스된다. 인생도 사랑도 서툰 세 젊은이의 사랑과 성장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주인공 하나에(키요하라 카야)는 가라테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게 목표였지만 사고로 꿈을 잃고 좌절한다. 하우스 클리닝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하나에는 히트곡을 내지 못해 소속사에서 해고될 처지에 놓인 뮤지션 하루키(마미야 쇼타로)의 집을 청소하러 방문하게 된다. 하루키는 우연히 만난 하나에와 곡 작업을 위해 '거짓말이지만 진정한 연애'에 도전하고, 싱고와 삼각관계로 얽히게 된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드라마 '무지개색 카르테' 등을 집필한 오카다 요시카즈가 각본을 맡은 최신작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디즈니+] 2022.02.04 jyyang@newspim.com

올해 디즈니+ 오리지널 기대작 '북 오브 보바 펫'이 마침내 공개됐다. 전설적인 현상금 사냥꾼 '보바 펫'과 용병 '페넥 쉔드'가 행성 타투인의 모래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우주를 항해하는 이야기다. 감탄을 자아내는 신비로운 비주얼과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 '스타워즈' 시리즈와 함께 4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보바 펫'의 위대한 여정을 완벽하게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아이언맨'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 등 SF 장르에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존 파브로가 '만달로리안'에 이어 또 한 번 제작에 참여했다. 화면을 가득 메우는 경이로운 비주얼과 액션 장면들로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디즈니+] 2022.02.04 jyyang@newspim.com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은하제국 붕괴 후 명성을 떨친 만달로어인 현상금 사냥꾼 '만도'와 신비로운 힘을 가진 '그로구'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높은 완성도뿐만 아니라 캐릭터 간의 환상적인 케미, 광활한 로케이션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로버트 로드리게스, 타이카 와이티티 등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들이 연출을 맡아 더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디즈니+가 최초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일 뿐만 아니라 제73회 미국 에미상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등 그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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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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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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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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