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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브나나 시즌7' '북 오브 보바 펫' '나쁜 녀석들'

기사입력 : 2022년02월05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2월05일 10:3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인기 시트콤 '브루클린 나인-나인'이 시즌7로 넷플릭스에 돌아온다. SF 시리즈 신작을 속속 선보이는 디즈니+에 이어 왓챠에서는 '나쁜 녀석들' 전 편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즌7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2.02.04 jyyang@newspim.com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즌7이 드디어 돌아왔다.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가상의 99번 관할 경찰서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좌충우돌 시트콤이다. 철없고 망나니지만 에이스인 제이크 페랄타 형사를 중심으로 에이미 산티아고, 찰스 보일, 로사 디아스, 홀트 서장 등 관할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웃음을 안긴다. 제이크 페랄타 역의 앤디 샘버그는 SNL(Saturday Night Live)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멤버로 '브나나'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사건사고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티키타카를 약 20분 정도의 짧은 콘텐츠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머더빌' 스틸 [사진=넷플릭스] 2022.02.04 jyyang@newspim.com

지금껏 본 적 없던 황당무계한 살인사건 수사가 시작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머더빌'의 강력계 고참 형사 테리 시애틀은 수사의 '수' 자도 모르는 유명인 게스트와 2인 1조로 파트너를 이뤄 살인 사건에 투입된다. 게스트는 사전 정보 없이 즉흥적으로 수사에 참여하고 최종적으로 살인범을 지목해야 한다. 수사를 이끄는 테리 시애틀은 배우이자 방송인, 음악가, 작가, 코미디언 등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는 윌 아넷이 맡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애니 머피, 코난 오브라이언, 켄 정, 쿠마일 난지아니, 마숀 린치, 샤론 스톤 등 쟁쟁한 스타 게스트들이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풀기 위해 도전하며 특별한 웃음을 안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나쁜 녀석들 : 포에버' 스틸 [사진=SONY] 2022.02.04 jyyang@newspim.com

왓챠에서 '나쁜 녀석들 : 포에버'가 공개되면서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 주연의 시리즈 전편을 볼 수 있게 됐다. 할리우드 형사 버디 무비의 대표작으로도 손꼽히는 이 시리즈는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의 콤비 플레이, 티키타카 유머, 화려한 액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7년 만에 돌아온 '나쁜 녀석들 : 포에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조직의 위협을 받게 된 마약 수사반 베테랑 형사 마이크가 파트너 마커스, 신식 무기를 장착한 루키팀 AMMO와 함께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일을 그린다. 시리즈의 팬이라면 반가울 조 판토리아노 등의 원년 멤버와 함께 바네사 허진스, 찰스 멜튼 등 새 얼굴들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파이팅 송' [사진=왓챠] 2022.02.04 jyyang@newspim.com

일본 최신 드라마 '파이팅 송'이 왓챠에서도 서비스된다. 인생도 사랑도 서툰 세 젊은이의 사랑과 성장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주인공 하나에(키요하라 카야)는 가라테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게 목표였지만 사고로 꿈을 잃고 좌절한다. 하우스 클리닝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하나에는 히트곡을 내지 못해 소속사에서 해고될 처지에 놓인 뮤지션 하루키(마미야 쇼타로)의 집을 청소하러 방문하게 된다. 하루키는 우연히 만난 하나에와 곡 작업을 위해 '거짓말이지만 진정한 연애'에 도전하고, 싱고와 삼각관계로 얽히게 된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드라마 '무지개색 카르테' 등을 집필한 오카다 요시카즈가 각본을 맡은 최신작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디즈니+] 2022.02.04 jyyang@newspim.com

올해 디즈니+ 오리지널 기대작 '북 오브 보바 펫'이 마침내 공개됐다. 전설적인 현상금 사냥꾼 '보바 펫'과 용병 '페넥 쉔드'가 행성 타투인의 모래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우주를 항해하는 이야기다. 감탄을 자아내는 신비로운 비주얼과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 '스타워즈' 시리즈와 함께 4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보바 펫'의 위대한 여정을 완벽하게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아이언맨'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 등 SF 장르에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존 파브로가 '만달로리안'에 이어 또 한 번 제작에 참여했다. 화면을 가득 메우는 경이로운 비주얼과 액션 장면들로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디즈니+] 2022.02.04 jyyang@newspim.com

'만달로리안' 시리즈는 은하제국 붕괴 후 명성을 떨친 만달로어인 현상금 사냥꾼 '만도'와 신비로운 힘을 가진 '그로구'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높은 완성도뿐만 아니라 캐릭터 간의 환상적인 케미, 광활한 로케이션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로버트 로드리게스, 타이카 와이티티 등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들이 연출을 맡아 더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디즈니+가 최초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일 뿐만 아니라 제73회 미국 에미상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되는 등 그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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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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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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