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4일 대체로 맑겠다. 다만 울릉도.독도에는 3~10cm/ 5~10mm의 눈과 비가 오겠다.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차량 운행 때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보행자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당분간 기온이 낮아 대로 주변이나 이면도로, 골목길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죽변항의 겨울 풍경. 2022.02.03 nulcheon@newspim.com |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단·중기예보 참고를 주문하고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와 실내 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주택화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4일 아침 기온은 대구가 -5도, 경북 안동은 -8도, 포항 -3도, 울릉.독도는 -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4도, 안동은 1도, 포항 5도, 울릉.독도는 1도로 관측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7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3일 오후 4시 이후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경북북동산지와 봉화평지, 영주지역에는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경북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에는 건조경보를, 경북북동산지와 영양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지역에는 건조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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