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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비상] 대전 검출률 40% 육박...대전시, 확진자 폭증 대비책 구축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10:21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10:21

재택 2000명, 전담병원·생활치료센터 1000명 격리치료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어셨고 대전도 38.5%로 집계되는 등 전국적으로 오미크론이 우세화되면서 26일부터 오미크론 방역체계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도 확진자 폭증에 대비한 가상 시나리오를 마련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25일 대전시는 조만간 1일 확진자가 폭증할 것을 판단하고 최대 확진자 수 1일 400명, 누적 3000명을 예상, 격리치료시스템을 정비구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8571명으로 집계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2022.01.25 mironj19@newspim.com

우선 시는 재택치료 확진자의 24시간 상황 유지를 위한 보건소 전담 재택치료팀을 46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 재택치료팀은 확진자의 치료키트와 의약품 등이 24시간 내에 배송될 수 있도록 배송 전담인력 구성을 마치고 유사시에는 퀵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또 매일 확진자의 건강을 살피는 관리의료기관도 10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하고, 지정약국도 15개에서 17개로 늘렸다.

또한 현재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를 한국병원이 전담하고 있으나 한 곳을 추가 지정(유성구 지역)해 한국병원은 동․중부권 환자를, 추가 지정하는 곳은 서남부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방역택시를 총 14대(현재 4대 운영)로 확대하고 재택치료자의 이탈 점검 등을 위한 점검관리반(1600명) 편성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이달 말까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현재 351개 병상에서 544개 병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에 생활치료센터 555개 병상까지 더해 총 1000명 이상을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오미크론 우세종 지역인 일부 자치단체에서 자가검사키트 검사(선별진료소 내) 또는 신속항원검사(호흡기전담클리닉) 후 양성일 경우에만 PCR 검사 시행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오미크론 확산세가 강할 경우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판단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 가속화를 감안해 대전시는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 간 이동에 따른 유행 재급증이 우려된다"며 "마스크 쓰기 및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하며 당분간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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