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실종자 탐색·구조가 24시간 작업 체제로 진행된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수색 재개 시점부터 주야간 교대 조를 운영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중단 없이 전개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1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타워크레인에 올라 해체작업을 하고 있다. 2022.01.21 kh10890@newspim.com |
그동안 사고 현장 여건상 실종자 탐색구조에 큰 장애요인이었던 145m 높이·1200t 규모의 타워크레인이 건물이나 지상 쪽으로 넘어질 위험성 때문에 제한적 범위의 탐색과 구조작업이 불가피했지만 거푸집 제거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면서 24시간 수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소방청 구조단과 현대산업개발의 작업팀이 협업체제를 유지하면서 교대로 24시간 탐색·구조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붕괴된 건물 상부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층별로 슬래브를 받치는 잭서포트를 설치하고 외벽 안정화를 위한 철제빔 보강작업도 구조작업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구조팀의 안전을 위해 현장의 안전상황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실종자 탐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타워크레인과 옹벽의 흔들림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예상치 못한 제2의 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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