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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저탄소건물 100만호, 전기차 40만대 확충해 기후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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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건물 에너지효율화, 전기차 전환 속도
에너지효율화 공사비 등 보조금 지원
오세훈 시장 "지속가능한 원자력 에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노후건물과 내연기관 차량에서 내뿜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2026년까지 노후건물 100만호의 에너지효율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 전기차를 40만대까지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향후 5년간 시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30% 줄이는 내용의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2.01.20 giveit90@newspim.com

오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것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노후건물이 많고 건물 밀도가 높은 서울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8.7%가 건물에서 발생된다. 단열이 미흡한 노후건물의 절반 이상이 석탄이나 LNG(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를 통해 난방을 가동하고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함께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건물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상은 총 100만호로 ▲아파트 등 주택‧건물 80만호 ▲공공주택 12만호 ▲저소득‧차상위 가구 8만호 ▲경로당, 어린이집, 공공청사 등 3000호로 구성됐다.

주택·건물에 대해선 무이자 융자(건물 20억원, 주택 6000만원 한도)로 건물 에너지효율화 공사비와 친환경보일러 교체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공주택 등엔 고효율 보일러·LED 조명 교체·단열성능 강화 등을 지원한다.

신축건물은 단열 성능을 높여 에너지사용량을 줄이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설계를 의무화한다. 연면적 10만㎡ 이상인 민간건물은 내년부터 건물의 ZEB 설계를 의무화하고 오는 2025년엔 1000㎡이상 건물로 확대한다. 공공건물은 2024년부터 모두 적용된다.

아울러 신축건물 화석연료 사용금지는 난방, 취사 등을 위해 건물에서 사용되는 도시가스를 전기나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수열, 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도 21년 4.2%에서 '30년 21%까지 끌어올린다.

오 시장은 더욱 효율적인 기후위기 해법 마련을 위해선 '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2022-2026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10조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연간 배출량을 2005년 대비 30% 줄인 3500만톤으로 감축하고, 노후건물 에너지효율화 작업·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등을 발표했다. 2022.01.20 kimkim@newspim.com

그는 "핵융합발전이 가능하게 된다면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보급될 것"이라며 "우리 원자력 기술이 아직은 버틸 만하고 어떤 의미에선 전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다는 데 희망을 품고 있다. 20년 뒤엔 원자력 발전 비중이 70%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도 "전기 생산도 화석연료를 통한 비중이 높아 원자력이나 신재생 에너지 전환 체제로 검토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며 "신규건물에 적용하는 저탄소 기준은 올해 상반기에 녹색설계 기준 변경 후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물 다음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내연기관차는 전기차로 바꾼다. 시는 운행 전기차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전기차 충전기를 22만기로 확대한다. 아파트, 다세대·연립주택에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 15만기를 보급한다. 상업지역 등엔 완속충전기 4만3000기, 환승주차장·주차장 등 주요 거점에는 급속충전기 1만2000기를 각각 설치한다. 시는 수소 충전소도 올해 양재동과 국회에 각 1곳씩 증설할 예정이다.

전기차는 같은 기간 40만대까지 확대 보급해 전기차 10%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신규 택배화물차와 배달이륜차는 100% 전기차로 교체하고, 시내버스는 4000대로 확대한다. 택시는 전체의 20%인 1만2000대를 전기차로 교체한다. 친환경 수소차는 버스(1000대), 청소차(100대) 등 대형차량 위주로 보급한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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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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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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