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중대본, 오늘부터 오미크론 확진자 재택치료…외국인 3차접종 박차

기사입력 : 2022년01월19일 11:47

최종수정 : 2022년01월19일 11:47

병원·생치센터는 고위험군 대상 배정
주한미군 등 외국인 근로자 접종 홍보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도 무증상 또는 경증이면 19일부터 재택치료를 받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오늘부터 재택치료 대상에 포함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어도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게 원칙이었다. 그러나 이날부턴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이 아니라면 대부분 재택치료를 하게 된다.

중대본 관계자는 "재택치료 기간 중 동거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선 동거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쓰고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하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지난 13일부터 행정복지센터 임시 검사소를 비롯해 목포시보건소, 평화광장 등 기존 검사소에서 1만 426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 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목포시청]2022.01.14 ej7648@newspim.com

이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백신 3차 접종을 비롯한 국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 3차 접종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주한미군 확진자는 총 1599명에 이른다.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도 작업장·공동기숙사 이용으로 전파위험이 높다. 외국인 접종률이 증가 추세나 내국인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3차 접종률의 경우는 약 1.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확진자 외국인 중 미접종·1차접종완료 비율이 68.3%으로 대부분이 미접종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 체류 고용허가 근로자 21만 명 중 17만 명(80.4%)이 접종을 마쳤으나 불법체류 노동자는 강제추방을 우려해 접종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법무부는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를 통해 불법체류 외국인이 안심하고 코로나 검사·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통보의무 면제제도 조치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또 외국인 커뮤니티, 주한외국공관 등을 통한 진단검사·백신접종 독려, 모임 자제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외국인 밀집지역·산업단지의 외국인 지원센터·1:1 전담공무원 등을 활용해 3차 접종 안내, 교통편의와 방문 접종을 지원한다. 오는 20일부터 3주간은 주한미군 부대 인근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해외입국 공항·항만 대상 방역조치 이행 상황 점검에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17개 시·도, 전국 229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족, 외국인 대상으로 접종 안내·독려를 지속한다. 다누리콜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외국인 집단 감염 역학조사·통번역 수요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력, 3자 통역 등에 협조해 조사가 원활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kh9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