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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17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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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건희 통화 녹취 내용 방송
조국·박근혜·홍준표·안희정 등 다방면 언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김건희씨 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김씨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입니다. MBC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통해 지난 16일 김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 기자가 김씨와의 50여차례 통화를 녹취했고, 그 녹취파일을 MBC에 제공해 방송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사적 내용 등은 불가능하다는 취지에서 일부 허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20여분간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적은 민주당", "박근혜를 탄핵시킨 건 보수"라며 조국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정치적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좀 다르죠. 다만 '정치 좀 안다'고 하는 인사들이 흔히 하는 해석이기는 합니다. 정치 이슈에 대한 김씨의 관심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씨는 또한 "홍준표를 까는 게 슈퍼챗(유튜브 후원 결제 시스템)은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고,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서도 "본인이 오고 싶어했다"고 밝혀 윤 후보의 경선과 선대위 구성에 대한 본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잘 되길 바라는 김씨의 입장에서, 공적 발언이 아닌 사적 통화로 보면 충분히 가능한 발언이겠죠. 다만 당사자인 홍준표 의원과 김종인 전 위원장 입장에서 보면 불쾌할 겁니다.

제 3자에 대한 흉보기와 평가는 그 자리에서 끝나고 말이 옮겨지지 않아야 하는데 김씨는 모든 국민에게 공개됐습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이 틀리지 않네요.

김씨는 자신을 둘러싼 '쥴리 의혹', 유부남 검사와의 불륜설 등에 대해서는 통화에서도 "어떤 엄마가 자기 딸을 팔아"라고 말하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씨는 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 성추행 사건에 대해 "나랑 우리 아저씨(윤 후보)는 안희정 편"이라고 하며 "보수들은 챙겨주는 것이 확실하다. 공짜로 부려먹거나 그런 일은 없다. 그래서 미투가 별로 안 터진다. 미투가 다 돈을 안 챙겨주니까 터지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MBC는 다음 주 추가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씨 이슈가 1회성 이슈로 끝날지, 아니면 대선판을 뒤흔들 새로운 뇌관이 될지 지켜볼 때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6일 저녁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 내용을 다룬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2.01.16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김건희, '줄리 의혹'에 분노 "어떤 엄마가 유부남한테 딸 팔겠나" / 뉴스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유튜브 매체 기자와의 7시간 통화에서 자신을 둘러싼 '줄리 의혹' 등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16일 공개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는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그런 데를 싫어한다"라며 "그럴 시간에 나는 영적인 사람이라 차라리 책을 잃고 도사들하고 같이 이야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금강산관광 재개"…'평화' 앞세워 강원 민심 훑기 / 경향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강원도를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그린 뉴딜의 메카로 제대로 만들겠다"며 강원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행보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 홍천·춘천·인제·고성·속초·양양·강릉·삼척·동해 등 9곳을 돌며 지역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안철수 "安으로 단일화 '안일화' 말 돈다" … 심상정, 칩거 나흘만에 공개활동 / 조선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16일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혹시 '안일화'라고 못 들어봤나. '안철수로 단일화', 그게 시중에 떠도는 말"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KBS 인터뷰에서 '두 후보 모두 단일화가 필요해서 단일화라는 말을 안 한다는 해석이 있다'는 물음에 "정권 교체를 바라는 야권 지지자들이 과연 어떤 후보가 더 적합한 후보인지, 어떤 후보가 더 확장성 있는 후보인지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건희 녹음 공개…여당은 침묵, 야당 "문제될 것 없다" / 중앙일보
MBC 시사 프로그램인 '스트레이트'가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김씨가 진보 성향 인터넷 매체인 '서울의 소리'에서 일했던 이명수씨와 지난해 7월 6일부터 6개월 동안 7시간 45분가량 통화한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李 "군대 안간 인간들이 멸공 주장"… 강원서 '금강산관광 재개' 카드 꺼내 / 동아일보
"국정을 알지 못하고, 모르면 점쟁이한테 물어볼 사람한테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5, 16일 강원 지역 유세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한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

이준석 "가족 역할 중요…영입 제안 문제 안돼"…홍준표 "돈 주니 미투 없단 김씨 발언 충격" / 한겨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캠프 운용에 관여했다는 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에서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두둔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16일 밤 <문화방송>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이 끝난 뒤 페이스북에 "모든 단위의 선거에서 가족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후보자의 배우자가 본인에게 과도한 의혹을 제기하는 매체들에 대해서 지적하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고, 캠프를 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사를 영입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될 일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재명 "금강산관광 재개,  결단하면 충분히 가능"... 안보·경제로 강원 공략 / 한국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6일 "관광과 스포츠 등 비정치적 분야 교류부터 시작해 남과 북 모두에 이익이 되는 실용적 대북정책을 통해 남북상생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강산 관광 재개와 동해와 비무장지대(DMZ)에 국제관광 공동특구 조성 등을 약속했다.

문대통령, UAE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둘째날인 16일(현지시간) 두바이엑스포장을 찾아"2030년, 한국의 해양 수도 부산에서 다시 만나, '세계의 대전환'이라는 담대한 항해에 함께하길 희망한다"며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에 힘을 실었다.

문대통령, 순방외교 임기 말까지..."안 가면 다음 정부의 부담"/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야권에서 임기말 해외 순방을 '외유성 방문'이라고 지적하는데 대해 "우리 정부에서 하지 않으면 다음 정부가 부담을 갖게 된다"고 반박하며 당위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6일 페이스북에 서른세번째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로 문 대통령의 이와 관련된 발언을 소개했다.

文대통령, UAE 총리와 회담...'탄도탄 요격' 천궁-Ⅱ 수출 계약/서울경제
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행사장에서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 회담하고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한 양국 협력 사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담에서는 국내 방산업체인 LIG, 한화시스템과 UAE 국방부 조달 계약을 관리하는 '타와준' 간 '천궁-Ⅱ 사업계약서' 교환이 이뤄졌다.

"北 화물열차, 中 단둥 도착"… 본격 무역재개 여부는 불분명/세계일보
코로나19로 차단된 중국 국경을 넘어 북한 화물열차가 16일 단둥에 도착했다. 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우려해 2020년 1월부터 봉쇄했던 중국과 국경을 2년 만에 개방한 것이다. 주민들이 오갈 수 있는 인적 교류까지 국경을 전면 개방한 것은 아니지만 물적 교류는 본격적으로 재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단독] "유엔 6000만 회분 지원 타진에…北, 화이자나 모더나냐"/중앙일보
유엔이 북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의 대북 지원을 위해 협의중이라고 정부 고위 소식통이 16일 말했다. 익명을 원한 소식통은 "유엔 관계자가 지난해 10월과 11월 뉴욕 채널을 통해 북한과 접촉해 백신 지원을 위해 논의했다"며 "유엔은 북한에 6000만 도스(6000만회 접종분, 1억 2000만 달러 상당)의 백신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북한은 이를 상부(평양)에 보고하고 답을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드루킹 원조는 北… 댓글조작으로 南선거 개입"/조선일보
북한 정찰총국 대좌(대령) 출신 망명자인 김국성(가명)씨가 "북한은 남한에 선거 같은 주요 이슈가 있으면 사이버 부대를 동원해 댓글 조작 및 여론 조작을 해왔다"고 했다. 김씨는 15일 본지 인터뷰에서 "'드루킹'의 원조는 북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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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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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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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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