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서울 '상승률 1위' 노원구 집값 떨어졌다…전세시장 매물 쌓여

기사입력 : 2022년01월13일 15:39

최종수정 : 2022년01월13일 15:39

노원·성북·금천·은평구 0.01% 하락…강남3구 상승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지난해 서울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노원구 아파트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0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로 전주(0.03%) 대비 소폭 축소됐다. 25개구 중 4개구가 하락을 보였고, 4개구가 보합을 나타냈다.

매수심리와 거래활동 위축세가 지속되며 급매물 위주로 거래됐다. 추가 금리인상 우려도 발생하며 5주 연속 상승폭을 축소했다. 노원구, 성북구, 금천구, 은평구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1%씩 떨어졌다. 강동·마포·도봉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2022.01.13 sungsoo@newspim.com

반면 강남3구는 올랐다. 서초구(0.04%)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있는 일부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03%)는 상대적 저평가 인식이 있는 중대형 위주로, 송파구(0.03%)는 잠실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전주와 같은 상승률(0.02%)을 유지했다. 안성시(0.22%)는 당왕·석정동 중저가 위주로, 평택시(0.14%)는 비전·이충동 등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매수세가 감소하며 45개 시·구 중 15개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흥(-0.07%)·하남시(-0.02%) 등 5개 시·구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의왕시(-0.02%)는 하락 전환, 과천시(0.00%) 등 9개 시·구는 보합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세종(-0.28%), 대구(-0.06%), 대전(-0.03%)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03%)와 같았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 0.04%에서 0.03%로 축소됐다. 수도권(0.02→0.01%)과 지방(0.06→0.04%)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의 경우 전셋값이 전주와 동일하게 0.02% 올랐다.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으나, 대체로 매물이 적체됐다. 이 중 노원구(-0.02%)는 상계·공릉동 중소형 위주로, 성북구(-0.01%)는 길음동 구축 위주로 전세문의가 감소하며 하락했다.

경기 전셋값은 45개 시구 중 17개가 하락하며 0.01% 떨어졌다. 성남 분당구(0.00%)가 보합 전환했고, 의왕시(-0.18%) 등 3개 지역이 하락 전환했다.

의왕시(-0.18%)는 인근지역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포일·내손동 위주로, 파주시(-0.03%)는 운정신도시 인근 위주로 하락 전환했다. 안양 만안구(-0.01%)는 안양동 등에서 하락 거래 발생하며 하락으로 돌아섰다.

 

sungs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