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시청에서 광주경찰청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교통관리 종합대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혼잡교차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관제를 통한 실시간 신호체계의 탄력적 조정과 좌회전 금지 2곳, 좌회전 대기차로 4곳을 추가 설치 등이다.
시 경찰청에서는 경찰관 배치,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정체 구간의 차로 추가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 도시철도 공사구간...교통혼잡 방지 신호체계 개선한다[사진=광주광역시]2022.01.12 kh10890@newspim.com |
정체가 심한 대남대로 백운광장-주월교차로, 상무중앙로 시청 앞-한국은행 교차로 구간 등 공사구간 교차로 70곳에 경찰관을 배치해 교통량 조정, 우회조치, 꼬리 끊기, 수신호, 보행자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도로 전광표지 등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에 앞서 시 교통정책연구실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 도로별 통행속도를 비교해 정체 구간을 분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유흥시설 불법영업을 단속하는 등 예방과 방역 병행의 치안활동을 추진하도록 시 경찰청을 지휘하는 '설 명절 종합 치안대책'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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