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올해 추진할 농촌진흥 20개 사업에 대해 내달 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2억원으로 주요 사업은 식량작물 분야에 친환경 콩 재배단지 조성, 원예작물 분야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시범 등 6개 사업 6개소 축산분야 토종벌 회전식 소초광 보급 시범 등이다.
또한 3개 사업 3개소 육성, 인력육성 및 생활자원 농식품 수출확대 마케팅보드 육성지원 사업 등 3개 사업 7개소, 귀농귀촌 분야에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과 귀농인 정착 농업시설 지원 등 7개 사업 115개소 등이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신청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거주지가 구례군으로 돼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이다.
신기술 시범요인을 적극 수용하고 새로운 기술을 인근농가에 파급해,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어야하며 농업인의 경우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군은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별 현지심사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달 4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를 방문, 상담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지금은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역할과 더불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때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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