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총괄, 사장으로 승진 발령
넷마블, 권영식·도기욱 각자 대표 체제로 개편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넷마블은 올해 넷마블컴퍼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승원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함과 동시에 글로벌 총괄로 신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승원 사장이 맡았던 각자 대표에는 도기욱 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고 함께 밝혔다.
이승원 글로벌 총괄 사장과 도기욱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사진 오른쪽) [사진=넷마블] |
이승원 신임 글로벌 총괄은 카밤과 스핀엑스, 잼시티 등 해외 핵심 자회사 경영에 전진 배치돼 글로벌 사업 추진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각자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도기욱 각자 대표 내정자가 경영전략과 관리부문을 담당하고 권영식 대표가 게임사업총괄을 계속 맡는다.
넷마블은 오는 2월 중 이사회를 통해 도기욱 신임 대표 내정자를 각자 대표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은 넷마블이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강한 넷마블'을 완성하기 위한 실행의 일환이다"라며 "각 전문 분야를 책임지는 전략적 경영 체제 구축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