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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1208명, 10일부터 가족안심숙소 운영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1:40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1:40

사망자 10명 늘어난 1898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 초반으로 감소한 가운데 서울시는 재택치료환자 가족들을 위한 '안심숙고' 2곳을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

서울시는 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208명 늘어난 23만24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0대 4명, 60대 3명, 90대 이상 2명, 50대 1명 등 10명이 추가돼 1898명으로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방역당국이 면역저하자들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44명, 위중증 953명, 사망자 57명으로 집계됐다. 2022.01.05 kimkim@newspim.com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 20명(1.7%), 병원·요양시설 20명(1.7%), 확진자접촉 613명(50.7%), 감염경로조사중 497명(41.1%), 해외유입 58명(4.8%)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09명(17.3%), 40대 196명(16.2%), 30대 190명(15.7%), 50대 155명(12.8%), 10대 136명(11.3%), 60대 133명(11.0%), 9세 이하 129명(10.7%), 70세 이상 60명(5.0%)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중랑구 소재 직장 관련 6명, 중랑구 소재 학원 관련 6명,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37개소 3,239병상 중 1289개(39.8%)를 사용중이며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433개 중 276개(63.7%), 준중환자 병상은 315개 중 156개(49.5%)를 각각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37개소 6597병상 중 2568개(38.9%)를 사용중이다. 재택치료환자는 815명 늘어난 7만367명으로 7171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백신접종은 거주 인구수 대비 6일 0시 기준 1차 87.3%(820만6489명), 2차 84.7%(796만6424명), 3차는 38.3%(359만8300명)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1차 2907명, 2차 1만284명, 3차 5만4988명이다.

12~17세(소아청소년) 접종은 1차 74.1%, 2차 57.8%며 7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83.8%, 60~69세는 77.3%로 나타났다.

백신물량은 화이자 53만4378회분, 얀센 950회분, 모더나 31만4540회분 등 84만9868회분이 남아있다.

한편 서울시는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이 감염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안심숙소' 2개소를 10일부터 운영한다.

가족안심숙소는 야놀자에서 역세권 호텔 2개소 143객실을 무상제공해 강남·강북권역에 각 1개소씩 마련됐다. 객실은 모두 2~3인용으로 가족 입소도 가능하며 최대 312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송은철 방역관은 "재택치료 환자의 보호자 외 만 19세 이상 동거가족으로 예방접종완료자 또는 PCR 검사결과가 음성확인이 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동반 입소해야야 한다. 재택치료자가 감염 불안을 해소하고, 가족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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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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