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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밤새 110명 추가 확진...영유아 교육시설 23명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0:59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0:59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들어 둔화세를 보이던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0명이 발생해 전날의 112명 보다 2명이 줄어들었으나 이틀째 세자릿수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06명과 해외유입 4명 등 110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373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2만3355명이며, 해외유입은 384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2.01.06 nulcheon@newspim.com

지난 해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연쇄감염이 누그러들지 않은 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시설 연관 23명이 추가 발생하고 경산 소재 학원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이들 교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 277명을 포함해 442명으로 불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중 동구 소재 '유치원3' 연관은 10명이며, 북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은 11명이다.

달서구 지인모임 연관 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18명을 비롯 22명으로 증가하고, 북구와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 각각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달성군 소재 목욕시설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되고, 북구 거주 지인모임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돼 해당 모임 연관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2명을 포함해 6명으로 늘어났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8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3명이 추가 확진되고, 아일랜드, 미국, 브라질 입국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5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287명이며 이 중 332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437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6일 입원예정인 39명과 재택치료환자 479명이 포함돼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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