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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종전선언문 합의' 에 즉답 피한채 "대북 외교 전념"

기사입력 : 2022년01월04일 05:44

최종수정 : 2022년01월04일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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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는 한반도 종전선언문안이 한미 간에 사실상 합의됐다는 언급에 대해 즉답을 피한채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해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3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종전선언에 문안에 합의한 상태라고 밝힌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확인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즉답을 피한 채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이밖에 "미국과 동맹, 배치된 미군의 안보를 증진하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잘 조율되고 실용적인 접근의 일환으로 우리는 계속 북한과의 관여를 모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을 향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품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국무부는 또 "우리는 북한이 우리의 접촉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 일본 그리고 다른 동맹, 파트너와 함께 북한과 관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12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종전선언 문안에 관해 사실상 합의한 상태"라면서 "북한과의 협의를 어떻게 진전시켜야 될지에 대해선 여러 가지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 청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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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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