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3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 오픈식을 개최했다.
북구는 지난해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조성,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주차장은 북구청과 신안동 모아타운아파트 일대에 건물 입구, 주택 대문 앞, 담장 옆 등 총 229면이 있다.
소형 주차장 [사진=뉴스핌DB] 2021.11.02 donglee@newspim.com |
주차면은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남는 면을 방문객 등에게 배정한다.
향후 IoT센서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신청, 배정, 공유주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광주시 최초로 시행한 사업인 만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당분간 시범 운영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하고자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추가 조성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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