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대연정? 너무 멀리 간 것…인재기용에 경계없다는 뜻"

기사입력 : 2021년12월31일 16:47

최종수정 : 2021년12월31일 16: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연정 말할 정도 아냐"
"정책·인재 광범위 채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박서영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1일 당내서 급부상한 연정론에 대해 "지나치게 멀리가서 대연정이나 정치적 연대, 연합을 말할 정도까지 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인재 등용과 정책 채택에서 진영에 구속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인재를 쓰고 정책을 채택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소확행 국민공모 캠페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2.31 kilroy023@newspim.com

그는 "우리는 진영 논리, 흑백 논리 빠져서 '내 편은 언제나 옳고 상대는 나쁘다' '내 정치는 옳고 상대는 나쁘다'는 도그마에 정치가 빠져있었다"며 "좋은 일은 협조하고 나쁜 일에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책엔 저작권이 없고, 인재 사용에는 경계가 없어야 한다"며 "지금까지 정책 채택이나 인재 기용에 대해 구분하지 않았다. 앞으로 인재를 기용하고 역할을 부여하고 필요한 정책을 채택하는 데 있어 진보와 보수, 좌우를 가리지 말자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각 구성에 있어 우리 진영에 가까운 사람, 우리 진영을 아는 사람을 넘어서 경계없이 유능한 사람과 실력있는 사람들을 최대한 배치하겠다는 뜻으로 실용내각과 통합내각을 말씀드렸다"고 했다. 

송영길 당대표는 이날 오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재차 '연대 러브콜'을 보냈다. 

송 대표는 안 후보에 대해 "견해 차는 있지만 과학기술 발전과 경제에 대한 나름대로 자기 견해가 돼 있다"라며 "국민 입장에서는 당신들 좋은 이야기하면 비슷한 사람끼리 힘을 합쳐서 나라 발전을 시켜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정치라는 것은 부족하면 연합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처럼 이긴 사람이 모든 것을 갖고 진 사람의 아이디어가 배제되면 국가적 손실이다. 정치공학적인 것이 아니라 안 후보가 제기하는 과학기술 아젠다는 중요하다"고 했다. 

앞서 안 후보는 민주당과의 연대설을 일축한 바 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