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연일 지역 기관․단체․개인 등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면서 이달 들어 현재까지 한국여성농업인양양군연합회, 농협양양군지부, 양양모범운전자회 등에서 1억6770만원을 기탁 받았다.
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손양면에 위치한 골프리조트 설해원은 지난 22일 1억 원, 폐기물처리업체 한라오엠에스에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29일과 30일은 양양터미널 시공사인 엠에스종합건설(주)에서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비롯해 4개 단체에서 모두 11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3년 4월 장학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향토장학기금을 폐지하고 통합 인재육성장학회를 출범했다.지난 2016년 50억 원의 단기 목표를 달성한 이래 올해 4월 27일 100억 원을 달성했다.
양양군 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등을 대상으로 모두 900명에게 8억 60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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