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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지지율 상승세 안철수, 측근들에게 "단일화 없이 대선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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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공개 최고위서 발언
지지율 7%대 돌파...10%대 목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거대 양당 대선 주자의 지지율이 박스권에서 정체하거나 다소 주춤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존재감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7% 선을 돌파하며 연초 두 자릿수 진입 기대감이 높아지는 데다 야권 주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잇단 실언,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기재를 둘러싼 가족 리스크에 부딪히며 이탈한 지지층 사이에선 '차라리 안철수'라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역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가족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두 후보의 지지세가 박빙을 넘어 동반하락까지 하는 상황에서 현재 대선판이 유발하는 피로감은 안 후보에 대한 '대안' 시각을 키우고 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대선 후보 단일화 키 역시 안 후보가 쥐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마친 뒤 청년들과 '시대교체호'라고 이름 붙인 로켓 모형에 '시대교체' 판넬을 붙이고 있다. 2021.11.01 leehs@newspim.com

다만 안 후보는 합종연횡 없이 20대 대선 레이스를 완주하겠단 의지를 확고히 했다. 안 후보는 한달 전 국민의당 비공개 최고회의에서 단일화는 없다는 의사를 천명했다.

안 후보와 윤 후보의 단일화 불발이 기정사실화 된 배경에는 변화한 당내 분위기 역시 영향을 미쳤다.

28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후보는 한달 전 비공개 최고위를 통해 "대선을 완주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선 캐치프라이즈 역시 '도덕성'만 내세우는 것을 떠나 '차라리 안철수'로 변화를 주며 강단을 보여주고 있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안 후보가 지도부들에게 완주를 하겠다고 호소를 하고, 의지를 강하게 얘기하셨다. 그런 측면에서 당연히 당내 분위기는 '우리는 어쨌든 완주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선 다들 대선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 대선시국에 대한 긴급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안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후보 합동 검증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2021.12.19 mironj19@newspim.com

국민의당은 안 후보의 지지율이 연말과 연초 두자릿 수 이상 나와야 한다는 목표로 유세에 총력을 쏟고 있다. 연초에 여론조사들이 많이 나오는 만큼 가장 의미 있는 시점이 1월이라 보기 때문이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실제로 10%를 넘어갈 경우 대선 판도에 있어 단일화가 다시 큰 이슈로 부상을 하게 된다. 대선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중도와 부동층 공략이 불가피한 만큼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안 후보를 포용하는 쪽이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실제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안 후보와 이 후보의 연합에 대한 공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역시 지난 두차례 대선 때 안 후보를 도왔던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를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다만 김 교수의 영입이 실제 윤 후보를 중심으로 한 안 후보와 단일화 '다리'가 될 수 있을지와 관련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김 교수가 두 사람의 단일화 논의를 띄울 수 있다는 인물이란 평가를 받지만 국민의당에서는 여와 야를 불문 후보 단일화 의사가 전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김 교수가 국민의당과 아직 얼마나 끈끈한 유대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갖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관련 실무협상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인사를 나눈 후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 국민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권은희 국민의당 단장,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 2021.07.27 leehs@newspim.com

이런 상황 속에서 당내에는 양당 합당 불발에 따른 아쉬움의 목소리가 많이 사그라진 상황이다.

지난 8월 16일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의 합당이 최종 결렬된 후 여기에 반발한 국민의당 인사들의 탈당이 이어진 바 있다. 당시 경기도당의 대거 탈당과 함께 안철수계 출신의 한 인사조차 "우리 당의 초심을 잃은 모습과 비상식적인 판단에 휩쓸리는 모습을 보기 괴롭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당을 나가는 등 내홍을 치렀다. 국민의힘과 지지부진한 합당 논의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감은 '진안'으로 불리던 이태규 의원의 사무총장직 사퇴를 부르기도 했다. 당에 남은 사람들이 모두 합당 반대파인 것도 아니었다. 

안 후보는 이 같은 상황에서 '일신우일신'을 내걸었다. 그는 최연숙 의원을 사무총장에, 신임 최고위원에 김근태 부대변인, 경기도당위원장에 구혁모 최고위원을 임명하는 등 당 전열을 정비하고 "기득권 양당의 적대적 대결 정치를 넘어서는 실용 중도 정치는 국민의당의 존재 이유이자 역사적 책무이다. 다시 떨쳐 일어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단장이었던 권은희 원내대표는 합당 결렬 당시 많은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당내 분위기는 "차라리 합당을 하지 않은 것이 나았다"는 기류로 반전됐다.

일단 윤 후보와 안 후보가 같은 플랫폼에서 경쟁을 했을 시 안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될 기회마저 일찍 잃어버릴 수 있었다는 데 대한 안도감이 크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는 두 자릿수 지지율을 찍어야 하는 게 지금 상황이다. 지지율이 사실 3%, 4%, 5%에서 7% 대로 올랐는데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면서 "이재명 후보나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당 후보였다면 아마 벌써 사퇴를 했거나 지지율도 거의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반대로 안철수 후보가 양당 중 한 곳의 후보였다면 초접전이 일어나는 대선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2.10 kilroy023@newspim.com

최근 안 후보의 약진에는 양당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만이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니다.

안 후보는 오류가 불거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을 직접 풀어내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수험생 커뮤니티 오르비에 등장한 안 후보는 "이거보고 안철수를 찍기로 했다", "진짜냐", "반전이냐" 등의 평가를 받았다.

'논란의 생2 20번 직접 풀어보았습니다'란 제목의 유튜브 영상은 28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35만 7114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수험생들을 향해 "이번 일을 계기로 학생들을 미래 인재로 키워내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교육방식은 반드시 바로 잡혀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게임전문 유튜브 채널인 '김성회의 G식백과'에 출연해 게임 현안과 관련된 지식, 게임에 대한 애정을 피력하면서도 호응을 받았다. 최근 이 후보도 G식백과에 출연했다.

이외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최근 잇달아 출연해 화제를 모은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안 후보는 철수마켓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국민의 의뢰를 접수하고,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달려가 제공한다는 콘셉트의 시리즈 '철수마켓'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은 'IT스타트업에서 일일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기'를 수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4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1.12.13 leehs@newspim.com

국민의당에 따르면 '젊은 선대위' 역시 이번 선거 향방을 가를 중요 요소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안 대표가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 최근 G식백과, 삼프로TV에 출연했고 세무사 시험 부정 의혹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한 것, 생물 문제를 풀이한 것 모두 청년들의 전략이 반영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후보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란 생각이 들고 당 내에서도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야된다는 이야기를 (안 후보가) 많이 했다. 다른 당은 선대위 본부장이 주도적 역할을 하지만 저희는 2030 실무자들의 선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그것을 안 후보가 바로 수용을 하고 적용해 준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캐스팅보터인 2030세대가 젠더 이슈에 민감한 만큼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난국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이 현재 공을 들이고 있는 인사는 향후 안 후보의 일정을 함께 하며 부분적인 유세 활동을 함께 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 안 후보 지지율은 7.5%로 2주 전 직전 조사 대비 1.0%p 상승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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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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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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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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