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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마사회장 공모 선병렬 전 의원 급부상…이재욱 전 차관과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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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렬 전 의원 막판 합류…유력후보 거론
8명 이상 지원…이르면 내년 1월 말 임명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한국마사회 차기 회장 후보로 선병렬 전 의원이 급부상했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이재욱 마사회 상임감사(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와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10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 신임 회장 공모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서류접수 마감 이후 22일 면접을 통해 3배수의 후보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농식품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신임 마사회장의 취임 시기는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로 예상된다. 임기는 3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 '문재인 캠프' 출신 선병렬 전 의원 급부상

이번 마사회 회장 후보자 공모에는 농식품부와 정치권, 전·현직 마사회 관련 인사 등 8명 이상 지원한 것으로 확인댔다. 특히 선병렬 전 의원이 막판에 합류하면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선 전 의원은 충청남도 논산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노무현 후보 조직보좌역을 거쳐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동구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열린우리당에서 원내부대표, 사무부총장 등을 지냈다.

선병렬 전 의원 [사진=선병렬 전 의원 페이스북] 2021.12.27 dragon@newspim.com

2012년에는 문재인 캠프 정무2특보 부실장을 맡았으며 2016년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에 몸을 담기도 했다.

마사회장 자리에 정치권 입김이 크게 영향을 주는 만큼 선 전 의원의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김우남 전 회장도 민주당 3선 의원 출신으로 대표적인 정치권 인사다. 

현재 마사회는 김 전 회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물러나면서 올해 대부분 수장이 공석인 상태로 운영됐으며 신임 회장 인선을 통해 마사회의 내부 안정화가 시급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46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2072억 이상의 영업손실을 난 것으로 파악됐다.

마사회 노조 관계자는 "김우남 전 회장이 지난 10월 해임된 이후 마사회 회장 자리의 오랜 공백으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았다"며 "현재로선 내부승진이든 외부인사든 현 상황을 타개할 인물이 와야한다는 시각이 많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전 차관 이재욱 감사, 전문성으로 내세운 마사회 회장 후보  

선병렬 전 의원이 급부상하면서 당초 유력 후보였던 이재욱 감사와의 2파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치권 인사가 합류하면서 이 감사가 다소 밀리는 형국이다.

그러나 마사회 내부 사정에 훤하다는 점에서 경쟁력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막판까지 임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마사회장은 30대 김우남 회장, 29대 김낙순 회장 등 정치권 인사가 차례로 맡았지만 농식품부 출신 인사들도 전문성을 앞세워 28대 이양호 회장, 26대 장태평 회장 등 여러차례 마사회장을 역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0.11.13 kilroy023@newspim.com

특히 이재욱 감사는 농식품부 차관 출신으로 지난 7월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7월 17일까지 2년으로 지난 10월에는 마사회 윤리청렴 추진협력단을 이끌기도 했다. 

제26회 기술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후 농식품부 채소특작과장, 대통령실 행정관,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차관까지 역임한 농정 전문가다.

마사회 안팎에서는 역대 마사회장에 비해 말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관장으로서 능력과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차기 회장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관가에서도 마사회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마사회 신임 회장은 축산업도 중요하지만 기관장로서의 능력이 더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정치권 인사보다는 관료출신 인사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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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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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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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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