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크리스마스 시즌, 이제는 K-캐럴이 대세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25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12월25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손호영, 포레스텔라, 에이스 특별한 캐럴 합작
백아연도 'K-캐럴 메들리' 커버 영상 공개
데뷔 전 '케플러'는 'This Christmas' 재해석곡 깜짝 선물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전통적인 캐럴 듣기가 매우 어려워진 가운데, 그 빈 자리를 K-캐럴이 대체하고 있어 주목된다.

가수 손호영(SHY)과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에이스(A.C.E)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합작했다. 손호영, 포레스텔라(조민규, 배두훈, 강형호, 고우림), 에이스(준, 김병관, 찬) 등 여덟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한 비트인터렉티브의 첫 시즌송 'Christmas Time (크리스마스 타임)'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Christmas Time'은 크리스마스의 설레는 감정, 내리는 눈과 반짝이는 불빛으로 가득한 거리를 따뜻하게 묘사한 곡이다. 여덟 명의 아티스트가 각자 개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조화로운 음색을 모았다. 이를 통해 부드럽고 감미로우면서도 활기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국민그룹 god 멤버이자 전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손호영,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실력파로 국내 크로스오버를 대표하는 포레스텔라, 콘셉츄얼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이스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시너지를 일궈 눈길을 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손호영·포레스텔라·에이스, 합동 시즌송 '크리스마스 타임' 재킷 [사진=비트인터렉티브] 2021.12.24 digibobos@newspim.com

가수 백아연도 인기 시즌송을 자신만의 색깔로 다시 불렀다. 백아연은 23일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K-캐럴 메들리' 커버 영상을 공개하고 팬들에게 특별한 연말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메들리는 오랜 시간 국내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시즌송인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SG워너비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Must Have Love (머스트 해브 러브)', 박지헌과 강민경의 'Happy Together (해피 투게더)', 핑클의 '화이트', 성시경·박효신·이석훈·서인국·빅스의 '크리스마스니까' 등 총 5곡을 엮어 구성됐다.

백아연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각 곡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노래했다. 백아연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듀엣곡도 혼자 완벽하게 소화하는 백아연의 탄탄한 가창력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백아연 K-캐럴 메들리 커버 영상 썸네일.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2021.12.24 digibobos@newspim.com

내년 1월 3일 공식 데뷔하는 '4세대 아이돌 대표 루키' 케플러(Kep1er)도 데뷔 이전 크리스마스 캐럴로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케플러의 김채현, 김다연, 서영은은 23일 플레이리스트의 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 '뮤플리' 콘텐츠를 통해 캐럴송을 내놓았다.

김채현, 김다연, 서영은의 캐럴송은 소녀시대 태연의 'This Christmas'를 새롭게 재해석한 것으로, 세 멤버의 개성 넘치는 보컬이 원곡의 분위기에 어떻게 녹아들지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번에 공개하는 캐럴송으로 색다른 케미스트리와 겨울의 따뜻한 감성을 한껏 자극할 케플러의 완전체 무대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1월 3일 데뷔로 2022년 새해를 열게 된 케플러는 2년 6개월 간 다양한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케플러가 부른 캐럴송 뮤플리 티저 영상 썸네일. [사진 =플레이리스트,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2021.12.24 digibobos@newspim.com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일장기가 내려졌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미 합참으로부터 일반명령 제1호를 하달받은 맥아더 장군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던 미 제10군 예하 미 제24군단장 하지(John R. Hodge) 중장에게 1945년 8월 29일 한국의 38도선 이남 지역에서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라고 명령하였다. 1945년 8월 기준 무장해제 대상 한반도 주둔 일본군은 14개 사단 35만여 명이었다. 이 명령에 따라 하지 장군은 예하 미 제7사단, 미 제40사단, 미 제96사단 배치 계획을 수립하였다. 미 제7사단은 서울과 개성을 포함한 38도선 일대 및 경기도, 충청도 일원을 맡도록 했다. 미 제40사단은 강원 및 경상도를, 미 제96사단(나중에 미 제6사단으로 변경)은 전라도를 책임 지역으로 할당하였다. 제주도는 미 제25기지창이 맡았다. 38도선 이남에 진주한 전체 미군 병력은 약 7만7645명이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 상륙함정이 부족하여 미 제7사단을 우선 투입하였다. 1945년 12월 19일 대한민국 임시 정부 환국을 환영하는 국민 행렬.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맥아더 장군은 미 제24군단의 한국 진주에 앞서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였다. 이 포고령 제1호에는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에 미군이 진주하여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유엔에 가입할 자격을 갖춘 독립된 국가를 수립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1945년 9월 8일 13:30 인천항. 미 제7사단 장병들이 상륙정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날씨는 맑았다. 바람은 따뜻했다. 부두 공간은 충분했다. 17:30 상륙을 마쳤다. 다음 날인 9월 9일 아침 철로를 이용하여 서울로 들어왔다. 1945년 9월 9일 일요일 서울 거리는 엄숙한 빛 속에 잠겨있었다. 높고 푸르게 개인 가을 하늘을 이고, 태극기, 성조기, 소련 기, 중화민국 국기 등이 나란히 휘날리고 있었다. 서울역에서 내린 미 제7사단 장병들은 대오를 갖추어 조선총독부를 향하여 행군하기 시작했다. 행군 대열 중간에는 하지 중장과 킨 케이드 제독, 그리고 영관급 이상 장교들이 지프차를 타고 있었다. 장병들의 얼굴은 승리자의 위엄보다는 예의와 신의를 존중하는 겸손한 빛이었다. 한눈을 팔거나 전투화 소리를 크게 내는 군인은 없었다. 서울역에서 조선총독부에 이르는 거리에는 사람들이 담을 쌓고 있었다. 대한국인으로서 체면과 위신을 거룩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미 제7사단 600여 명이 09:00경 조선총독부 광장에 천막을 쳤다. 이어서 16:00 일본군의 항복문서 서명식이 조선총독부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연합국 측의 노엠 H 무어 중위가 개회사를 했다. 미군 장교 안내로 조선 총독 일본군 육군 대장 아베 노부유키, 쬬오쯔끼 조선주차군사령관, 야마구치 진해 해군경비사령관이 차례로 입장했다. 연합국 측 장교단 13명은 이미 착석한 상태였다. 곧이어 하지 중장과 킨케이드 제독이 수많은 내외 보도진의 플래시를 받으며 미 헌병 호위 속에 입장하였다. 16:06 하지 중장은 앉은 채로 조인식 시작을 선언하였다. 영문과 일문으로 된 항복문서가 파란 천이 덮여있는 일본군 측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쪼오쯔끼가 먼저 서명했다. 뒤를 이어 야마구치와 아베가 서명했다. 하지 중장, 킨케이드 제독 순으로 미국 측이 서명했다. 하지 중장의 간단한 폐식사와 함께 조인식이 끝났다. 아베 총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으나, 이날 가까스로 나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이었다. 아베가 항복문서에 서명한 것은, 미군 제24사단장 하지 중장에게만 한 것이었다. 소련 측에는 항복문서 서명을 안 했다. 한반도에서 유일한 항복문서인 이것은 한반도 전체를 미국에 인계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것이었다. 이날 1945년 9월 9일 16:00를 기해 38도 선 이남에서 일본 국기 게양이 금지되었다. 16:35 조선총독부 정문에 걸려 있던 일장기가 내려졌다. 대신 성조기가 게양되었다. 미군정의 시작이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10-13 08:00
사진
국감, 與 조희대·野 김현지 놓고 '강대강' 예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배정원 기자 = 오는 13일부터 약 3주간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감 증인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장을, 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요구하면서 '강대강' 충돌이 예상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을, 국민의힘은 '이재명 독재 저지'를 국감 기조로 규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특히 민주당은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사법개혁의 핵심으로 조 대법원장을 놓고 집중 추궁에 나설 방침이다. 통상 대법원장은 국감 출석 후 법사위원장의 동의로 이석하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이석을 허용하지 않고 직접 답변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당에선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 등을 겨냥해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들"이라며 "반격의 여지를 남겨두면 언제든 다시 내란세력은 되살아난다. 다시는 내란을 생각하지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1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 출석을 요구하며 역공에 나선 상황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부속실장의 총무비서관 재직 당시 인사 개입 의혹, 산림청장 천거 관련 보은 인사 논란 등을 겨냥해 "대통령 최측근이자 1급 공직자인 김 실장은 국감에 출석해 각종 의혹을 국민 앞에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김 부속실장을 두고 "성남 라인의 비선 실세들이 도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독재를 저지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은 대통령실을 피감 기관으로 둔 국회 운영위원회뿐 아니라 김 부속실장의 각종 의혹에 대해 상임위별 증인으로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여당에 맞서 한미 관세협상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통신사 해킹 사고 등에 대해 정부의 실책을 따져물을 전망이다.  allpass@newspim.com 2025-10-1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