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800여 가구‧600여 실 기숙사 짓는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인근에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주거시실과 기숙사가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북아현동 3-66번지 일대 사업 조성지역. [사진=서울시] 유명환 기자 = 2021.12.21 ymh7536@newspim.com |
서울시는 전날(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해 서대문구 북아현동 3-66번지 일대 북아현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부지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 2·5호선 충정로역, 5호선 서대문역 사이에 위치 하고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큰 면적(27만 2000㎡)을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단지로 주변에 초‧중‧고‧대학교 등이 위치한 교육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지역적·입지적 특성에 따라 당해 사업부지는 신혼부부와 청년층 등 주거복지에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공공주택 800여 가구를 계획하고 임대 가구와 분양 가구를 균형 있게 배치해 적극적인 사회적 혼합(Social Mix)을 도모했다.
인근 이화여자대학교, 경기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600여실 규모의 공공임대주택(기숙사)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학생 및 1인가구 등의 주거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촉진계획 결정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건축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건축심의를 거쳐 장기간 정체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어 주택 공급이 확대되고, 명품 주거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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