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내달 14일까지 순천 기적의도서관에서 가상현실 여행을 즐기는 '실감여행 콘텐츠 VR기기 체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마블러스 '전남도 시장선도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과 협약을 통해, 아이들을 위해 해외 및 국내 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가상현실 여행 콘텐츠 100여 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VR기기체험 홍보물 [사진=순천시] 2021.12.20 ojg2340@newspim.com |
공항 입국심사 코스, 해외 명소 관광 코스 등 다양한 70여 편의 해외여행 콘텐츠와 한국 여행 중 최초로 전남 대표 여행지(순천만국가정원 등)를 선정해, 지역의 명소를 알리는 30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가상현실 여행 및 학습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코로나로 잃어버린 문화체험의 기회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여 아이들의 교육적·사회적 가치가 극대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R기기 체험은 기적의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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