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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강풍·풍랑' 울릉군 여객선 전 구간 결항...죽암선창 구간 통제

기사입력 : 2021년12월17일 18:36

최종수정 : 2021년12월17일 18:36

대구.경북지역 강풍 등 안전조치 48건...봉화서 2명 경상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군에 17일 대설주의보와 강풍.풍랑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되면서 여객선 운항이 전면 결항되고 울릉 일주도로 죽암선창 구간이 월파로 통제됐다.

또 이날 오후 5시 기준 울릉읍 지역에 최대 5.8㎝의 적설량을 보이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울릉군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대형제설차량 3대와 소형제설차량 2대, 해수물차2대 등 제설장비를 투입해 일주도로를 비롯 지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았다.

또 밤사이 우려되는 결빙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해수물차2대를 투입해 살수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읍면별로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구비해 읍면 주요 지선도로 제설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대설주의보와 함께 강풍.풍랑특보가 함께 발효된 울릉군에 17일 최대 5.8㎝의 적설량을 보이며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울릉군이 대형제설차량과 해수 물차 등 제설장비를 긴급 투입해 일주도로와 지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울릉군청] 2021.12.17 nulcheon@newspim.com

울릉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17일 전 구간 여객선 운항이 결항돼 사실상 울릉군민들의 발이 묶였다.

여객선 재 운항 여부는 현재 발효된 풍랑경보가 해제 예고된 오는 20일쯤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 재해 관계자는 "현재 발효 중인 풍랑특보가 20일 오전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며 "풍랑특보 해제 이후 선사와 해경 등과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20일쯤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울릉.독도지역에는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 풍랑경보가 발효돼 있다.

한편 이날 강풍.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경북 북부내륙과 동해안지역에서는 강풍에 따른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강풍으로 인한 현장 활동은 주택 12건과 간판 3건 등 21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강풍으로 봉화지역서 한 창고건물 판넬이 파손돼 40대 남성이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는 경주 6, 안동 3, 포항 2, 경산 2, 봉화 2, 구미.영주.영천.의성.영덕.청송 각 1건 등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 북부내륙과 동해안 지역에 집중됐다.

또 대구지역의 강풍에 따른 안전조치 건수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27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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