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국내 연예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확진…연예계, 돌파감염으로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7000명을 웃도는 가운데 연예계도 돌파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방송계에 비상이 걸렸다.

◆ 정우성·최시원·유희열·유재석까지…계속되는 '돌파 감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자 연예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고경표, 정우성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유희열, 유재석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확진 판정을 받아 연예계에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유산슬) 2019.12.29 mironj19@newspim.com

유재석은 백신 접종 완료자임에도 불구하고 돌파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안테나는 이이날 "유재석은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며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금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했으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재석과 같은 소속사인 유희열 역시 돌파 감염 사례이다. 소속사 측은 "유희열이 10일 오전 스케줄을 위해 사전 진행된 자가진단검사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즉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희열은 지난 8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당사 접촉 스태프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희열과 같은 날, 슈퍼주니어 최시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레이블SJ는 "최시원은 지난 9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으며,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진행한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희열 2019.08.14 alwaysame@newspim.com

가수들뿐 아니라 배우들도 돌파 감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윤은혜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직접 코로나19 돌파 감염 소식을 전했다. 이외에도 정우성과 고경표도 2차 접종을 모두 마쳤지만 돌파 감염으로 격리됐다 최근 해제됐다. 김수로 역시 부스터샷 접종을 앞둔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 확산세에 방송계 '빨간불'…"PCR 검사가 최선의 예방법"

이처럼 많은 연예인들이 백신 접종 완료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방송계도 비상이 걸렸다. 유희열은 현재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JTBC '싱어게인2', '다수의 수다'에 출연 중이다.

'다수의 수다' 제작진은 "유희열 확진 소식을 접한 뒤, 제작진 및 출연진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했다. 향후 녹화는 일일 MC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어게인2'의 경우 녹화 전 자가진단키트로 의심 판정이 나왔던 만큼, 유희열 대신 윤종신이 심사위원으로 긴급 투입돼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배우 정우성 2020.07.23 alwaysame@newspim.com

이외에도 고경표와 김수로가 각각 출연하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과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은 촬영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특히 방송계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프로그램 방청객 모집 및 대면 연말 시상식 등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연예계에서 돌파 감염 사례가 속출하자 다시금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하지만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백신 접종에도 발생하는 돌파감염에 대한 해결 방법이 없어 답답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방송을 계속 하고 있는 연예인은 물론, 스태프와 제작진 모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그럼에도 돌파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출연진뿐 아니라 스태프, 제작진 모두 비상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 후 방송사 음악 방송의 경우 방청객을 다시 모집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연말 대면 시상식을 논의 중이었는데 다시 회의에 들어간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방송 전 출연진과 스태프, 제작진 모두가 PCR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이 나오거나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해 음성이 나와야 촬영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