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남기 부총리 "CPTPP 가입 본격 추진…관련 절차 시작"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10:32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10: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가입 추진 공식화
"CPTPP 가입 여론 수렴 착수…논의 본격화"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CPTTPP 관련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에 착수해 조만간 관련 절차를 시작한다는 입장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CPTPP 가입을 위한 여론수렴과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유무역 협정으로, 일본이 주도해 캐나다·호주·브루나이·싱가포르·멕시코 등 총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 대만이 CPTPP 가입을 신청하면서 정부는 전략적 측면에서 가입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절차를 준비해왔다.

홍 부총리는 "그간 정부는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CPTPP 관련 국내제도 정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며 "최근 중국과 대만의 CPTPP 가입 신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경제질서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더 이상 CPTPP 가입에 관한 정부부처간 논의에만 머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08 yooksa@newspim.com

이어 "경제적‧전략적 가치와 우리의 개방형 통상국가로서의 위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과의 사회적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또 "멕시코와 걸프경제협력이사회(GCC) 등 주요국과의 FTA 재개도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의 대외경제 동향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에 유례없던 상흔을 던져주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교란, 기술 패권 경쟁 심화, 불확실성 상시화 등이 대표적 예"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측면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가동하고 법 제정을 통해 국가 핵심 전략 산업도 육성하는 등 선도 산업의 집중 육성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2년은 대선 등 정책적으로 변곡점이 있는 해"라며 "대외경제 부문 현안 대부분이 국제사회 사안인 만큼 내년 새정부 출범 전 마무리할 것은 마무리하고 추진돼야 할 사안은 잘 정리하여 차질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