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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주자] 이재명, TK 밑바닥 민심 다지기 15곳 일정 강행군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06:38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06:38

한국 산업화 이끈 TK서 미래성장 모색
황리단길·동성로·북성로 길 위 시민과의 만남

[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매타버스 다섯 번째 일정으로 나흘간 대구·경북을 방문한다. 경북 안동은 이 후보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첫 일정으로 경주 표암재를 방문한 뒤 황리단길을 돌아볼 계획이다. 이어 대구 중구에 위치한 동성로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난다. 이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대구 중구 북성로에 위치한 '대화의 장' 카페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및 매타 버스 (매주 타는 민생 버스) 제1차 보고식에 참석 머리(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5 kilroy023@newspim.com

11일은 경북 칠곡군, 구미시. 의성군, 안동시, 봉화군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 후보는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설립한 금오공과대학교를 찾아 이곳 학생들과 경제 부흥 및 미래 성장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또 경북 의성군 주민들과 만나 인구감소 위기 지역의 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2일은 경북 영주시, 문경시, 상주시, 김천시를 찾아간다. 이날 이 후보는 추풍령 휴게소에 세워진 기념탑을 방문해 경부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희생된 77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문경시를 찾아 유명 관광지를 비롯한 관광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상주시에선 농촌 기본소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날인 13일엔 성주군, 영천시, 포항시를 방문한다. 마지막 일정지인 포항에선 포항공과대학교를 찾아 박태준 10주기 추모 행사에 참여 후 헌화할 예정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대구·경북 지역 순회 과정에서도 이전과 같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일정을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현장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지자들의 참여를 최소화하고 취재기자와 유튜버 등의 거리두기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의 일정이다.

10일

13:40 경주 표암재 방문 (경북 경주시 산업로 4152-10)
15:50 황리단길 걷기와 포토타임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80)
19:00 동성로 거리 걷기 (대구 중구 동성로 44)
20:10 [쓴소리 경청] "나...떨고 있니?"(대구경북편) (대구 중구 북성로 104-15)

11일

칠곡 - 구미 - 의성 - 안동 - 봉화

12일

영주 - 예천 - 문경 - 상주 - 김천

13일

성주 - 영천 - 포항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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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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