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일확진자가 7000명대를 넘어서고 경북권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자 경북 청송군이 새해 1월1일 예정됐던 '2022 새해 군민화합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청송군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2022 새해 군민화합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고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1월1일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에서 열리는 경북 청송군의 새해 해맞이 행사.[사진=청송군] 2021.12.08 nulcheon@newspim.com |
당초 청송군은 '새해 군민화합 해맞이 행사'를 파천농우산악회 주관으로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에서 열고 군민화합을 도모할 예정이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새해 덕담을 나누며 한해를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가 취소돼 안타깝지만 군민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군민들 또한 연말연시 각종 모임 때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