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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90] 이재명·윤석열, 대선 승부처는 '2030'…청년부 장관 나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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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젊은층 정치 참여 열풍 이끌어...尹 이어 받을까
이재명, 매타버스 등 꾸준한 러브콜…이준석 갈등 호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차기 대선이 불과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주자의 화두는 역시 2030 젊은층 표심잡기에 모이고 있다.

당초 2030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던 2017년에는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이었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민주당 반대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유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낸 이른바 촛불정국에서 민주당 정부에 많은 기대를 가졌지만 민주당에 실망했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 지지세가 확실한 40대와 윤석열 후보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꼽히는 60대 이상과 달리 2030은 관망층이 많은 상황이어서 이들의 표심을 잡는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각 대선캠프에서 청년부를 신설하거나 2030 젊은층을 내각에 포진하겠다는 구상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어 20대 혹은 30대 젊은 장관이 탄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1.12.07 dedanhi@newspim.com

◆ 매타버스 등 청년층과 소통 넓힌 이재명, 변화 흐름 시작된다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 일정을 통해 전국을 순회하면서 잊지 않고 이어가는 일정이 젊은 층과의 만남이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 일정 중인 지난달 20일 충남 아산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청년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대담에서 "나도 소통을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홍준표 현상' 때문에 '그게 아니구나'란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우리 세대는 기회가 부족한 (지금) 사회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고도 하는 등 젊은 층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등장해서도 "청년들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이재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적는 등 2030과 직접 소통을 늘리고 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역 첫 번째 지역선대위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이 지난달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2021.11.28 kh10890@newspim.com

이 후보는 대장동 특혜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겸허하게 고개를 숙이면서 젊은 층과 공감하는 등 연일 반성과 쇄신의 목소리를 냈다.

여권의 아킬레스건으로 평가받는 조국 문제에 대해서도 이 후보는 "상대방의 잘못이 훨씬 더 크니 저쪽도 같이 얘기하라는 것은 권한을 위임받은 공직자가 할 말은 못 된다. 작든 크든 잘못은 잘못"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보였다. 문재인 정부와 일정 정도 선을 그으면서 젊은 층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젊은층 러브콜이 곧바로 지지율의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이 후보의 꾸준한 행보로 국민의힘에 몰려 있던 2030의 지지에 변화가 시작됐다는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진단도 나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photo@newspim.com

◆ 尹, 이준석 갈등으로 지지율 하락…이제 진검승부

국민의힘 역시 2030의 마음을 잡기 위한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로 선출된 바로 다음 날 '대한민국 청년의날' 행사에 참석하는 등 2030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단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 젊은 층을 대변하는 정치 세력은 국민의힘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에 젊은 층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고, 이후 헌정사상 최연소인 30대 제1야당 당수 이준석 대표의 등장, '무야홍'으로 대표되는 홍준표 의원 등의 존재가 그것이다.

국민의힘 내에서 열풍으로 까지 비견되는 2030 정치 참여 흐름을 이끌어냈다. 이같은 면에서 윤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는 2030의 지지를 흡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평가다.

그러나 젊은 남성층을 대변하는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은 변수를 만들었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의 갈등으로 일정 부분 2030 지지율의 하락을 맛봤다. 그러는 사이 이재명 후보는 적극적인 젊은 층과의 소통으로 조금씩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윤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봉합하면서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다시 청년층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2030을 잡는 후보가 3달 남은 대선의 승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40대의 지지를 젊은 층으로 넓혀 대선에서 승리하려는 이 후보와 정권심판론의 바람을 타고 60대 이상의 지지 흐름을 젊은 층으로 이어가려는 윤 후보의 경쟁, 여기서 승리하는 이가 대한민국호의 선장이 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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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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