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역관리 강화 주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군 내 코로나19 돌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욱 국방부 장관이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방역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전날 중부전선 육군부대 신병교육대대와 일반전초(GOP) 부대를 방문해 신병교육대대의 장병 입영 시 방역관리체계, 훈련병 생활관·편의시설 방역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서욱 국방부장관이 4일 오전, 중부전선 육군부대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 = 국방부] 2021.12.05 oneway@newspim.com |
서 장관은 "돌파감염, 신종 변이바이러스 발생 등 현 상황의 엄중함과 심각성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부대방역태세 점검과 맞춤형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격리 생활을 하는 장병들의 인권과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면서 "방역과 인권 보장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각별한 지휘 관심을 경주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이날 GOP대대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동계 작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계 기온 급강하에 철저하게 대비하여 경계작전의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해야 한다"며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엄정한 작전기강을 유지한 가운데 경계 작전 임무 완수에 매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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