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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내분 장기화에 지지율 하락 조짐...이재명에 역전 허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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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비호감도…김혜경 38.7% vs 김건희 56.7%
김병준 "尹 후보다움 가려져 있어…승리 자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내분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지율이 하락하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이 후보에게 지지율에서 밀리는 결과는 처음이다. 이에 반해 윤석열 캠프는 이재명 후보에게 윤 후보가 "10%p 이상 격차로 이길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12.02 photo@newspim.com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채널A의 의뢰로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내년 대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5.5%, 윤 후보는 34.6%(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로 나타났다. 양 후보 격차는 0.9%p다.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 심상정 정의당 후보 4.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6% 순이었다.

오차범위 내이지만 대선 100일을 앞두고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에게 뒤쳐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 후보는 20·30세대와 40대에서 앞섰는데, 특히 40대에서 이 후보는 윤 후보에게 3배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이 후보에게 2배 가량 앞섰다.

지역별로는 충청과 호남 지역에서 이 후보가 우세했으며, 서울과 대구·경북(TK)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PK), 강원·제주 지역은 양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와 김건희씨에 대한 비호감도 조사에서는 김혜경씨 38.7%, 김건희씨 56.7%로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에 대한 비호감도가 18%p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처음으로 윤 후보의 지지율이 역전됐음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 캠프는 승리를 자신했다.

김병준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은 12월 중 골든크로스가 올 것이라고 자신있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 "정당으로서 당연히 그렇게 자신있게 얘기하는 것"이라며 "저희들은 10% 이상 크게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진행자가 재차 그렇게 보는가라고 묻자 "그렇게 보든, 안 보든 그렇게 얘기를 해야 한다"면서도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윤석열) 후보의 후보다움이 여러 군데서 가려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다수 전망이 2~3%p 박빙승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10%p 이상 승리를 자신하나'라고 묻자 "저는 충분히 그렇게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정계에 밝은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지금까지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긴 했으나, 대부분이 오차범위 내였다"며 "오차범위 내에서 이 후보에게 뒤집혔다는 것에 대해선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문제"라며 "만일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윤 후보 캠프가 이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면 충분히 다시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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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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