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많은 확진자...위중증도 닷새째 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13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4000명을 넘어섰다. 신규 사망자도 50명을 넘어 하루 사망자로 역대 최다였고 위중증 환자도 600명대로 닷새째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68명으로 전날 대비 167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3만6968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4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수도권에서는 서울 1888명(해외 7명), 경기 1109명(해외 4명), 인천 288명(해외 1명) 등이다.
경북 영덕군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11.27 nulcheon@newspim.com |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8명(해외 2명) ▲대구 76명 ▲부산 105명(해외 1명) ▲전북 50명 ▲경남 87명 ▲경북 96명(해외 1명) ▲대전 38명 ▲강원 93명 ▲광주 35명 ▲충북 39명(해외 1명) ▲전남 36명 ▲제주 27명 ▲울산 7명(해외 1명) ▲세종 1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최근 1주간 3120명→2827명→2698명→4115명→3938명→3901명→4068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617명 대비 17명 늘어난 634명으로 닷새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1주간 추이는 517명→515명→549명→586명→612명→617명→634명으로 닷새 연속 최다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5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수는 최근 1주간 30명→24명→30명→34명→39명→39명→52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완료자는 4085만220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6%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5만5302명 증가한 4247만5901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2.7%,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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