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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 '인재육성&환경' 21년째 사회공헌활동

기사입력 : 2021년11월24일 16:12

최종수정 : 2021년11월24일 16:12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올해 주말농부 참가자, 2050 탄소중립 실천 활동
지난해 차분야 인재 육성 위해 T-TEP 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인재육성'과 '환경'을 두 축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을 지향하며 지난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품, 서비스,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지난 2006년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RX 400h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감동을 선사하는 고객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좋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T-TEP' 프로그램, 세종문화회관 함께 아동청소년을 후원하는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한국의 신진공예작가를 발굴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를 비롯해 친환경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토요타 주말농부', '커넥트투 영파머스' 프로젝트 등 인재 육성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하라 토시유키 상무, 김형준 이사,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사진=토요타]

 ◆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는 토요타 주말농부

2012년부터 시작한 '토요타 주말농부'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산물을 재배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는 소외계층과 나누고 연말에는 김장을 담가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연말 행사 '사랑의 김장나눔'은 주말농부 가족,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김치를 담가 성남 소재 노숙인 센터 안나의 집(대표 김하종 신부)에 기부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특별히 올해는 행사 규모를 확대해 전국 16개 토요타·렉서스 딜러사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안나의 집과 각 지역의 보육원, 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해 각 지역 사회의 기업 시민으로서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에는 매년 25~30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재배법과 정원 꾸미기 그리고 직접 재배한 작물로 요리도 배우며 건강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있다. 또 직접 손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함으로써 장거리 이동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자를 45가족으로 늘렸고,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텃밭위치를 수원으로 옮겨 접근성도 개선했다. 2020,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닝 행사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2021 토요타 주말농부' 참가자들은 환경을 생각하며 탄소 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녹색 식물을 심고 키우는 '지속 가능한 지구텃밭',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자원을 재활용해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그리고 재배한 작물 중 일부를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한 평의 사랑 나눔'이라는 3개의 주제로, 2050 탄소 중립 실천과 관련된 다양한 미션에 함께했다.

 ◆ 바른 농산물을 재배하는 커넥트투 젊은 농부 '영파머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8년 11월, 젊은 농부 '영파머스(Young Farmers)'들과 MOU를 맺은 이래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바른 농산물을 재배하는 전국 각지의 젊은 농부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영파머스들은 토양을 혹사하는 제초제, 화학비료 및 농약을 지양하고, 흠집 난 농작물은 지역 농가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있으며, 영파머스들이 재배한 농산물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의 음료와 디저트로 활용된다.

자연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한 영파머스의 계절 음료와 그와 어울리는 신선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디저트들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영파머스들은 커넥트투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꿈마루'가 함께 하는 청소년 진로직업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바른 먹거리를 재배하는 농부의 가치관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자동차 기술대학과 산학협력 T-TEP 협약체결. (왼쪽부터) 김순곤 서영대학교 부총장,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 자동차 기술대학과 산학협력 T-TEP 협약 체결

2020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MOU를 전국 7개 자동차 기술대학(8개 캠퍼스)과 체결하며, 토요타·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앞선 기술과 해외 각국에서 쌓은 현장 노하우 등을 프로그램에 접목해 자동차 산업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MOU 체결에 이어 지난 3월에는 차량 기술 교육을 위해 렉서스의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ES 300h를 비롯해 토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HEV), 아발론 하이브리드(HEV) 등 하이브리드 모델 6대와 가솔린 모델 2대 등 총 8대 차량을 각 대학별로 1대씩 기증한바 있다

 ◆ 세종문화회관과 아동·청소년 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2021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청소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사회취약계층 대상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80여 명의 아동·청소년과 세종우리동네오케스트라 250여명의 아동에게 전문적인 음악 교육과 함께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등을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 한국의 젊은 장인을 발굴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는 렉서스코리아가 2017년부터 매해 진행하고 있는 신진 공예작가 발굴 프로젝트이다. 매해 진행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4명의 공예작가를 선정해 작가별 1000만원의 제작지원비와 함께 전문 멘토링을 거쳐 수상작을 '렉서스 에디션'으로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는 '비저너리(VISIONARY)'를 주제로, '침체된 오늘을 딛고 나아가야 할 내일'을 제시할 작품을 모집하며, 김지선, 박성훈, 이다솔, 채민우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의 작품은 렉서스코리아 20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돼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전시된 바 있다.

렉서스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를 통해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대체불가한 섬세함과 감성을 추구하는 작가들을 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장인정신(craftmanship)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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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4%…"의료대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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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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