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만덕교차로 개선사업의 교량상부 거치공사가 진행되는 오는 30일과 12월 1일 순천↔돌산 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은 둔덕IC 교차로 및 돌산대교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교통통제는 오는 30일 오전 7시부터 12월 1일 저녁 10시까지다. 양방향 편도 1차로만 운영함에 따라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만덕교차로 개선사업 현장 [사진=여수시] 2021.11.24 ojg2340@newspim.com |
이 기간 순천에서 돌산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둔덕IC교차로에서 둔덕삼거리 쪽으로 나와 서교동로터리를 통해 돌산대교 입구로 우회해야 한다. 돌산에서 순천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은 돌산교차로에서 돌산대교 입구 쪽을 이용해 나오면 된다.
시는 9개소에 20개의 현수막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혼선이 없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만덕교차로 개선사업은 박람회장 주변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20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3년간 국비 216억원을 들여 360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가 차도를 개설하는 공사다.
하단부에는 교통섬을 이용한 로터리가 조성돼, 만덕교차로 상습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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