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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 조국 수사팀 '편향 수사' 무혐의 종결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09:46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09:46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고검 감찰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팀의 '편향 수사'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종결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는 조 전 장관 관련 의혹을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편향 수사' 진정 사건을 대검 감찰부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한 결과 근거가 없다고 보고 지난주 무혐의로 결론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감찰무마·자녀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0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10.08 pangbin@newspim.com

이번 감찰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지난 2019년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을 수사하면서 조 전 장관 관련 부분만 수사하고 사모펀드 배후로 지목된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 등에 대해선 수사를 소홀히 했다는 진정에서 시작됐다.

익성은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로 조 전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가 1호 펀드를 통해 이곳에 투자했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 씨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코링크PE 실운영자는 익성 측이었다고 주장했다.

수사팀은 이번 감찰과 관련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중앙지검 지휘부와 대검, 법무부에 수차례 인력 지원 등을 요청했지만 합리적인 설명 없이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수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

한편 이번 진정 사건과 별개로 대검 감찰부에서도 조국 수사팀을 감찰 중이다. 정 전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 씨는 8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수사팀의 강압에 의해 자백을 회유당했다며 진정을 제기했다.

김 씨의 진정을 넘겨받은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최근 검찰에 수사 기록 대출을 요청하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해당 진정은 9월 대검 감찰부에 이첩됐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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