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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11/23)] 농촌 전자상거래 육성, PMIC 공급난, 전기 기계 에너지 효율 강조 등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09:06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09:07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 추진
PMIC 공급 부족
전기기계 에너지 효율 제고 강조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23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 강조 △ 전력관리 반도체(PMIC) 공급 부족 △ 터빈 등 전기 기계 에너지 효율 제고 목표 제시 △ 중국 기업 세포치료제 캐나다 임상 시험 승인 등을 꼽았다.

◆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 육성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농업농촌부가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을 강조했다. △ 농촌 전자상거래 주체 육성 △ 농산품 공급체인 조성 △ 운영 서비스 체계 구축 △ 농산품 품질 관리 4개 측면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상품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산업의 디지털화 및 디지털 산업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전자상거래가 농촌 지역 전자상거래가 아직 포화상태에 이르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시장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고 평가하며, 전자상거래 활성화가 농촌 지역 경제 성장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심천농산품(農產品·000061), 신강관농(冠農股份·600251)

◆ PMIC 품귀 현상에 DDR5 공급난

[사진=셔터스톡]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 전력관리 반도체(PMIC) 시장의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어 관련주에 주목하는 주식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인 D램 시장의 차세대 반도체 규격인 DDR5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 전력관리 반도체(PMIC) 공급난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DDR5에 탑재되는 PMIC 공급 물량이 매우 부족해 주문 후 인도까지 35주 이상 소요되면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PMIC는 전자 설비 전기에너지 공급의 '심장'으로, 전자 설비에 필요한 전기에너지 변환·분배·모니터링 등 기능을 담당한다. 방정(方正)증권은 PMIC 성능이 전자 제품 자체의 성능 및 신뢰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아날로그 반도체 섹터 중 최대 세부 시장 중 하나인 PMIC 수요가 커짐에 따라 관련 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상해벨링(上海貝嶺·600171), 지광전기(智光電氣·002169), 전지과기(全誌科技·300458)

◆ 전기 기계 에너지 효율 제고 목표 제시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당국이 최근 전기 기계 에너지 효율 제고 목표치를 제시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또 한번 세부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러한 정부 방침에 따라 고효율 및 에너지 절약형 전기 기계를 선택하는 제조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업정보화부 등 2개 부처는 22일 '전기 기계 효율 제고 계획(2021~2023년)'을 발표했다. 2023년까지 고효율 및 에너지 절약형 전기 기계 생산량을 1억 7000만 kW까지 끌어올리고, 사용 중인 전기 기계 대비 비중을 20% 이상에 달하게 한다는 목표로, 이를 통해 석탄 사용량 1500만 t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2800만 t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 소재 및 부품 응용 범위를 확대하고, 핵심 제조기업을 양성한다는 방침도 언급됐다.

터빈·모터·압축기 등 각종 설비의 구동 장치를 가리키는 전기 기계는 전기 소모량이 가장 큰 부분으로 꼽힌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절강와룡전기그룹(臥龍電驅·600580), 하얼빈전기기계(佳電股份·000922)

◆ 카스젠, 캐나다서 CAR-T 치료제 임상 시험 승인

[사진=셔터스톡]

중국 기업의 세포치료제 임상 시험 신청 승인 소식이 관련 섹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의 악성 종양 치료제 연구 기업인 카스젠 테라퓨틱스 홀딩스(科濟藥業·02171.HK)는 캐나다 당국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CAR-T 세포치료제 CT041의 임상 시험 신청에 대한 '이상 없음' 서한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CT041의 캐나다 내 임상 시험이 가능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22일 기준, CT04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캐나다 식약청으로부터 임상 시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카스젠 테라퓨틱스 홀딩스(科濟藥業·02171.HK), 좌력제약(佐力藥業·300181), 복성제약(復星醫藥·600196), 북륙제약(北陸藥業·300016)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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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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