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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22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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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김병준·김한길, 윤석열 선대위 합류
민주당, 이재명에 당 쇄신 전권 위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의 선거를 도울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냈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를 이끕니다. 바로 아래 상임선대위원장에는 당연직인 이준석 당대표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자리합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윤 후보 직속의 새시대준비위원회를 맡게 될 예정입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반대 의사에도 윤 후보가 '3김 선대위'를 관철시킨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윤 후보는 다만 김 전 위원장의 뜻을 존중해 다수의 중진들이 실상 자리만 맡고 있는 공동선대위원장급 등을 과감히 축소하고 초재선, 원외 전문가, 청년 등 실제 일을 하는 선대위를 구성키로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당 쇄신의 칼자루를 쥐게 됐습니다. 169석의 절대 다수 의석에 취해 총선 승리 1년 만에 기득권 세력으로 변해 버린 민주당에 철퇴를 내릴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전날 주말임에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선대위 쇄신안을 논의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당소속 의원 169명 전원이 이 후보에게 당의 쇄신과 선대위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율 정체 극복이 절실한 이 후보는 기민하고 효율적인 선대위 운영을 위해 구조 개편과 인선 등을 직접 전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빠르고 과감한 선택과 행동을 중시해 왔습니다. 지금의 굼뜬 민주당이 마음에 들 리 만무했겠지요.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권한을 포기하고 자신들의 거취까지 이 후보에게 일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니, 민주당 선대위가 이 후보 스타일대로 건강히 다이어트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사무실에서 김 전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1.11.21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색깔 뺀다'...이재명의 위기 돌파 카드는 득 될까, 독 될까/한국일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최근 행보는 이렇게 요약된다. '기득권·꼰대' 이미지가 굳은 민주당과 결을 달리하되, 후보 중심의 '인물론'으로 거센 정권교체 여론을 비껴가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역량으로만 판단하면 이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보다 낫다"는 자신감의 일환이다.

이재명에 쇄신 전권 위임한 與… 선대위 9부 능선 넘은 野/세계일보
"지금은 '이재명은 합니다'가 아니라, '이재명은 바꿉니다'가 필요한 시기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선대위 쇄신 전권을 위임하기로 결정한 21일 당 긴급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계속되는 임종석 종로 등판설···與 일각 "자책골 될것" 우려, 왜/중앙일보
한동안 정치권의 문제에 관해 입장을 내지 않던 임 전 실장이 내년 3월 대선과 동시에 치르는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원고지 11장 분량의 메시지를 내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상반된 시각이 나왔다.

[단독] 윤석열, 윤희숙이 이끄는 '이재명 저격팀' 둔다/중앙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후보 직속으로 윤희숙 전 의원이 지휘하는 '이재명 포퓰리즘 검증팀'(가칭)을 운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후보 직속으로 윤 전 의원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포퓰리즘 정책에 대한 검증 및 공격을 맡길 예정이다. 윤 후보의 정책 개발도 함께 다루게 될 것 같다"며 "윤 후보 제안에 윤 전 의원이 합류 의사를 거의 굳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尹 '3각 선대위' 구축… 총괄 김종인, 상임 김병준, 특위 김한길/동아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지휘할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에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선대위와 별도의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각각 임명하면서 선대위 출범의 9분 능선을 넘었다.

침묵 이낙연, 도발 홍준표… '다른 듯 같은' 2위 주자들의 비협조/서울신문
여야 대선경선에서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2위 주자들이 정반대 행보로 대선 최종후보들의 정치력을 시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침묵과 잠행으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도발적 메시지로,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 전 대표와 손을 맞잡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공개 지원은 받지 못하고 있다.

문대통령, 임기말 아쉬움 토로하면서도 "한국, TOP 10 나라 됐다"/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사실상 임기말 마지막 국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한국은 모든 면에서 이제 톱 텐(TOP10) 나라가 됐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 "가장 아쉬운 건 부동산…재난지원금, 내각 신뢰"/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서 임기 중 가장 아쉬운 점으로 부동산 문제를 꼽았다. 요소수 수급 불안정 문제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재난지원금은 선별적 지급에 무게를 실었다.

文 "돌파감염 제대로 대응못해 죄송…확진자 1만명까지 생각"/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 명분에 대해 구매 계약을 했다며 내년 2월에 국내에 들여온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수가 계속 늘면 일상회복 단계를 멈추거나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도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 "남은 6개월 아주 긴 기간, 굉장히 많은 일 가능"/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임기가 6개월 남았는데 저는 아주 긴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기간"이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거듭 아쉬움을 표했다.

'독도' 트집 잡는 日 "文 임기내 관계개선 쉽지않아"/동아일보
일본이 우리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까지 트집을 잡고 나서면서 과거사 문제로 경색된 문재인 정부 임기 말 한일 관계 개선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20일 귀국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도 관련 문제는 더욱더 (우리의) 원칙을 (일본과) 공유했고, 나머지 짚어야 할 것도 짚었다"며 "한일 외교당국 간 대화나 협의 단절은 없고 (대화가)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美 보이콧 검토에…베이징 올림픽서 종전선언 물건너가나/매일경제
미국과 영국이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해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 베이징에서 종전선언을 시도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구상이 실현될 가능성도 희박해졌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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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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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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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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