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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물류·수소에너지株 강세 주도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1월19일 14:44

최종수정 : 2021년11월19일 14:47

상하이종합지수 3532.55 (+11.84, +0.34%)

선전성분지수 14634.48 (+55.31, +0.38%)

창업판지수 3393.58 (+9.67, +0.29%)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9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3532.55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8% 상승한 14634.48포인트로, 창업판지수도 0.29% 오른 3393.58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물류 섹터와 수소에너지 테마주가 눈에 띄는 강세를 연출했고 전날 약세를 나타냈던 메타버스 테마주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축산·양식업, 전력, 항공·공항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1월 19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물류, 수소에너지, 메타버스

(1) 물류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최근 중국 교통운수부가 화물운송 물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운송 서비스 14차 5개년 발전 계획'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함.

이를 통해 2025년까지 △ 시내권 1시간 통근 △ 광역도시권 2시간 도달 △ 주요 도시간 3시간대 도달을 위한 '전국123교통권'과 △ 국내 1일 배송 △ 주변국 2일 배송 △ 전 세계 주요 도시 3일 배송을 위한 '글로벌123퀵배송물류권'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밝힘.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기간 택배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도 해당 섹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11월 1~16일까지 전국 우체국과 택배 업체가 수거한 택배는 68억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었고 배송한 택배는 63억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함.

택배 업체의 10월 호실적 발표도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을 부추긴 요인 중 하나로 보임. 전날 밤(현지시간) 운달홀딩스는 10월 전년 동기 대비 20.39% 증가한 37억 1900만 위안의 택배 서비스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함. 

▷관련 특징주:

운달홀딩스(韻達股份·002120): 20.88 (+1.90, +10.01%)

신통쾌체(申通快遞·002468): 8.56 (+0.78, +10.03%)

원통택배(圓通速遞·600233): 17.12 (+1.42, +9.05%)

순풍홀딩스(順豐控股·002352): 68.07 (+2.73, +4.18%)

(2) 수소에너지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탄소피크·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속 50여 개 지방정부가 잇따라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을 내놓으면서 중국의 수소에너지 산업이 고속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함.

아울러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국가 차원의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을 곧 출범할 것으로 전망함. 기관들은 2025년 중국의 수소에너지 산업 생산액이 1조 위안에 도달하고, 2050년 에너지 소비 중 수소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돌파해 연관 산업사슬의 생산액이 12조 위안에 달할 것이라며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함.

▷관련 특징주:

부서특수장비(富瑞特裝·300228): 9.38 (+1.08, +13.01%)

미금에너지(美錦能源·000723): 12.50 (+1.14, +10.04%)

동방전기(東方電氣·600875): 19.23 (+1.75, +10.01%)

북경경성기전(京城股份·600860): 7.08 (+0.64, +9.94%)

(3) 메타버스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메타버스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인 혜구기술(600556)이 메타버스 관련 사업 진전 상황을 소개한 것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전날 혜구기술의 창립자인 리멍(李檬) 회장이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혼버스(Honnverse·虹宇宙)'가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곧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힘.

아울러 18일 밤 혜구기술은 11월 들어 자사의 주가가 크게 오른데 대해 회사의 펀더멘털에 중대한 변화는 없으며 공개해야할 미공개 정보도 없다면서 투자자들에 이성적이고 신중한 투자를 당부함.

▷관련 특징주:

혜구기술(天下秀·600556): 15.31 (+1.39, +9.99%)

국광전기(國光電器·002045): 15.09 (+1.37, +9.99%)

이륙삼통신(二六三·002467): 4.38 (+0.40, +10.05%)

동방국신(東方國信·300166): 10.76 (+0.93, +9.46%)

◆ 기타 특징적인 내용

-19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6572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34억 72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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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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