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난 16일 하루 추가된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436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망자도 8명 늘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서울 거주자 가운데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자정보다 1436명 추가됐다. 이로써 서울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3만4948명이 됐다. 사망자는 8명 늘어난 898명으로 집계 됐다.
이같은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1222명) 이후 53일 만에 기록된 역대 최다규모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많다. 같은 기간 경기 964명, 인천 159명으로 수도권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559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 검사는 총 9만 95명이 받았으며 검사자 중 확진률은 1.5%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04 nulcheon@newspim.com |
구별로는 구로가 89명으로 가장 많은 코로나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성북구(85명), 동대문구(84명), 관악구(80명)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송파구(75명), 도봉구(73명), 강동구(71명)에서도 70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강동구 소재 병원 관련(2021년11월) 31명 ▲서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2021년11월) 16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2021년11월) 6명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년11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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