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46명·경기 658명·인천 131명 확진
대구 38명·부산 87명·경남 45명 발생
백신 1차 접종 81.8%…78.3% 접종완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25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19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1715명) 대비로는 410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전일대비 21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9월28일 화요일 2288명을 기록한 이후 같은 요일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15일째로 최근 연일 2000명대를 넘나드는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1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46명이고 경기 658명, 인천 131명으로 수도권에서 1635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38명, 부산 87명, 경남 45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수는 39만9591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405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5명이다. 사망자는 2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313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만1500명이 추가돼 누적 4202만671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1.8%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0%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8만7466명이 추가된 4019만302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8.3%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0.5%를 차지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