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핀테크

속보

더보기

[종합] 카카오페이, 내년 초 해외주식 투자 MTS 출시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15:53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15:53

3분기 누적 거래액 전년 동기 대비 54% ↑
누적 매출 3312억원 기록, 전년比 73%↑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카카오페이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억17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1149억1000만원으로 48% 증가했다.

누적 연결 매출은 331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2844억원을 넘어섰다. 결제 부문과 금융 부문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59% 증가했다. 3분기 매출 비중은 결제 부문 70%, 금융 부문 25%, 기타 송금과 전자문서 부문 5%를 나타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대출총량제 등 외부환경 변화로 인해 금융 부문 매출이 전 분기보다는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성장세로 인해 3분기 금융 부문 누적 매출은 983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연간 매출의 1.5배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매출 성장에는 거래액 증가 기여도가 컸다. 3분기 누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2조5000억원, 누적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312억원을 기록하며, 거래액과 매출 모두 3분기 만에 전년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5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결제 부문 거래액은 130만개 이상의 국내외 가맹점 확보, 온·오프라인 결제 및 크로스보더 결제, 청구서 등 전 분야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률을 나타냈다. 금융 부문도 3분기 기준 총 133개 금융사와 연계한 대출·투자·보험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과 거래건수가 각각 112%, 230% 증가했다.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가맹점 프로모션 강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출시를 위한 영업비용 상승,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시스템 구축비용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159억 원이 발생했다. EBITDA는 21억원으로, EBITDA 마진율 2%를 기록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3억원 적자에서 올해 16억원으로 흑자를 시현했으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6.2%를 기록했다.

사용자 수와 거래 지표상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를 기점으로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700만명을 넘어섰다. 3분기 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044만명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올해 1인당 평균 결제액은 연환산 기준 132만원으로, 첫해 평균 결제액인 6만6000원보다 20배가 상승했다. 카카오페이 안에서 3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비율도 3분기 기준 60%를 차지하며 결제·송금 이용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의 교차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3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의 사용자 연령별 비중은 1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층과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비중이 각각 50:50으로 고른 분포를 이뤘으며, 주요 경제 활동 인구로 꼽히는 20~4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나타냈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국내 주식·해외 주식·ETF 투자가 동시에 가능한 MTS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실적에 대한 정기보고 의무는 4분기부터 시작되지만, 카카오페이는 상장 회사로서 자본시장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투자자들에게 회사 정보에 대해 빠짐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3분기 실적 발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플랫폼 내 트래픽과 활동성 증가를 위한 선행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시기이므로 지금까지의 성과보다 앞으로 혁신의 가치가 더 많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회사와 함께 MTS 출시·디지털 손보사 설립·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예정돼 있는 사업 계획을 차근차근 실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